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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대학교 총동문회가 '통합 충북대학교'를 응원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
이젠 통합이다.
그동안 우여곡적을 겪었던 충북대학교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마침내 통합의 길로 가게 됐다.
충북대 구성원들이 재투표 결과 통합에 찬성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3주체 가운데 2주체가 찬성표를 던져 통합의 정상적인 요건을 갖추게 된 것이다.
통합을 추진하려면 2주체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이로써 2027년 3월 통합 대학인 '충북대학교' 출범과 통합 대학 출범전 초대 통합대학 총장 선거가 가능해 졌다.
이를 위해 두 대학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한국교통대 대학본부 국제회의장에서 통합 합의서 서명식을 한 뒤 통합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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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대학교 정문. |
그리고 교육부는 이날 오후 4시 충북대 약학대학에서 통폐합심사위원회를 열어 통합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같이 교육부의 두 대학 통합 승인이 나면 수정된 합의서를 토대로 초대 통합대학 총장 선거와 함께 통합 대학이 본격 출범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앞서 충북대는 지난 12~13일 교통대와의 통합 찬반 재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교원 69.02%(반대 30.98%), 직원 59.67%(반대 40.33%), 학생 37.21%(62.79%)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투표인 수는 교원 796명, 직원 649명, 학생 1만6542명으로 교원 707명(88.82%), 직원 605명(93.22%), 학생 9896명(59.82%)이 투표했다.
교원, 직원, 학생 과반이 투표에 참여해 두 주체(교원, 직원)의 과반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통합 신청서 제출을 위한 찬반 투표는 '찬성'으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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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통대학교 정문. |
지난해 12월 3~4일 실시한 찬반 투표에서 교원 55.8%, 직원 52.8%, 학생 63.2%가 반대표를 던져 대학 통합에 제동이 걸린 것과는 반대의 결과다.
한편 충북대는 고창섭 전 총장 재임 당시 마련한 기존 합의서의 내용을 교통대와 논의해 수정했다.
초대 총장 선출 방식은 두 대학 통합추진단 협의를 통해 향후 통합대학 총장 선거를 공동으로 실시하고, 대학 간 투표 가중치를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대학 간 투표 가중치를 부여하지 않는다는 것은 1인 1표제를 의미한다.
두 대학은 동일 비율 이상 학생 정원이 감축될 경우 재정적 손실을 보전한다는 내용도 삭제한 바 있다.
조정호 충북대 기획처장은 “이번 투표는 통합 추진 논의를 행정 절차로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구성원 의견을 존중하고 관련 법령과 지침에 따라 통합 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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