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안경애 순천향대 인재개발처장(왼쪽)과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 정상봉 회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미국 경제의 중심부인 로스앤젤레스(LA) 현지 산업 현장과 직접 연결하는 파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
순천향대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미국 서부 지역의 대표적 경제단체인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와 글로벌 인재 양성 및 해외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대학이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 비전인 지역 인재의 세계화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재학생과 졸업생을 위한 해외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특히 현지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 역량을 사전에 교육하고 이를 채용으로 연결하는 수요자 맞춤형 인턴십과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대학들이 진행해 온 단순 인적 교류나 단기 연수 수준의 국제 협력을 넘어 지역 대학이 배출한 인재가 해외 시장에 곧바로 안착할 수 있는 직결 구조를 만든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러한 협력 모델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인재 유출이라는 이중고를 겪는 지방 대학들에 새로운 생존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대학 측은 글로벌 경제 단체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생들에게는 넓은 무대를 제공하고, 현지 한인 기업들에는 한국의 우수한 전문 인력을 공급하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송병국 총장은 "이번 협약이 우리 지역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꿈을 펼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해외 취업 성과를 낼 수 있는 글로컬 교육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경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역시 현지 산업과의 직접 연계를 기반으로 해외취업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대학의 이 같은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은 지역 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선택권을 넓혀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글로벌 인재 육성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학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안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첨단기술 9종'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