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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 출범!"산학연 협력이 교육 · 산업 · 지역 핵심 연결고리" … "현장 전문가 16명 구성"
▲교육부는 1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4기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 위촉위원 16명에 대한 대통령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하고, 남궁근 공동위원장 주재로 제13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4기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가 13일 출범했다.

남궁근 서울과학기술대 명예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아 2028년까지 2년간 다양한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과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기본계획 수립 등 주요 정책과 계획을 조정·심의한다.

교육부는 1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4기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 위촉위원 16명에 대한 대통령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하고, 남궁근 공동위원장 주재로 제13차 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된 국무총리 산하 위원회다.

이날 출범한 제4기 위원회는 교수, 연구자, 기업인, 청년 등 다양한 현장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AI에 의해 산업과 교육 전반의 지형이 바뀌는 대전환기를 살아가고 있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와 대학이 길러내는 인재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 장관은 "결국 교육-산업-지역을 잇는 핵심 연결고리는 산학연협력"이라며 "대학이 지역 산업·연구기관과 함께 인재를 키우고 기술을 혁신할 때 지역도 살고 대학도 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중한 제언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궁근 공동위원장도 "제4기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는 인공지능(AI) 전환기라는 전례 없는 도전 속에서 출범했다"며 "위촉위원을 대표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촉장 수여에 이어 열린 제13차 회의에서는 5개 중앙부처와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수립한 '2026년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이 계획은 2024년 1월 수립된 제2차 기본계획의 효과적 이행을 위해 관계 부처와 지자체가 전년도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세부 추진 방향을 담아 마련한 것이다.

2025년도에는 809개 성과지표 중 697개(86.2%)가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시행계획은 총 490개 과제에 6조 7655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전년 대비 5077억 원(10.5%) 늘어난 규모다.

4대 추진 방향은 △미래·지역특화 산업 분야 인재 양성 △공공연구기관 기술사업화 활성화 △창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이다.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첨단산업 특성화 대학',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소프트웨어(SW) 중심 대학' 등 부처별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취업 보장 충남형 계약학과, 인천형 항공우주산업 교육체계 구축 등 지역 주도 사업도 추진된다.

기업이 직접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는 사내대학원 활성화를 위한 「평생교육법」 하위법령 개정도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기술사업화 분야에서는 거점 국립대에 응용·융합 연구개발(R&D) 플랫폼으로서 특성화 융합연구원을 육성하고,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MC)'을 통해 우수 지식재산권 보유 연구자를 발굴해 기술이전·사업화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지역 소재 대학의 우수 기술을 발굴·고도화해 기술이전 전 주기를 지원하는 '서울형 브릿지(BRIDGE)' 사업도 새롭게 추진된다.

창업 분야에서는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관계 부처 협업으로 대학 실험실 창업 전 주기 지원을 지속한다.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측면에서는 기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를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로 재구조화해 생활권·산업·경제권 단위(5극 3특)로 확대 운영한다.

회의는 인공지능(AI) 전환기 대학 산학일체형 교육 활성화 방향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AI 기술 확산에 따라 노동시장이 구조적으로 급변하는 상황에서, 대학생이 재학 단계부터 현장 경험을 쌓고 AI 전환기에 필요한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이 핵심 과제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대학생 현장실습 활성화 △유수기업 취업보장 계약학과 설치 확대 △대학-기업 공동 AI 직무연계형 커리큘럼 설계 △학생 창업 활성화 필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기업 현장에서 AI 전환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 만큼 기업과 대학이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설계하는 체계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위원들 사이에서 모아졌다.

현장 실무 경험이 반영된 AI 직무 교육을 체계화해, 인재 미스매치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해야 한다는 취지다.

참석한 정부위원과 위촉위원들은 AI 전환기에 대학 교육과 산업현장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산학일체형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한국대학신문  sungwoo4373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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