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단양아로니아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상상 그 이상의 왕의 열매(King’s Berry)'란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단양의 주력 소득 작물인 아로니아의 효능 등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 첫날인 21일에는 화려한 개막을 축하하는 지역밴드 비플러스의 식전공연과 개막 공식행사, 단양 농산물 팔아주기 결의대회, 아로니아 음식 시식 등이 열린다.
축제기간 내내 아로니아 생과를 증정하는 즉석 이벤트와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는 반짝 세일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단양 아로니아 생과와 가공제품 직거래 장터도 상설 운영한다.
아로니아 묘목·가공식품 전시회와 비누 만들기 등 아로니아를 활용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왕의 열매(Kings Berry)'로 불리는 아로니아는 장미과 낙엽 관목으로 '블랙초크베리'로도 불린다.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로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을 자연계 식물 가운데 가장 많이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100g당 안토시아닌 함량이 1480㎎으로 아사이베리(320㎎), 야생 블루베리(558㎎), 라즈베리(365㎎), 체리(400㎎), 오렌지(200㎎)보다 훨씬 많다.
저온이나 척박한 토양에도 잘 적응할뿐만 아니라 병충해 저항력과 번식력도 강해 단양지역 재배환경에 적합하다.
시력회복을 비롯해 심혈관질환·암·당뇨·항노화·중금속 해독은 물론 현대인의 각종 성인병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환경 단양 아로니아 관련 제품은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가량 증가한 4억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제품별로는 아로니아 열매가 17배로 가장 많이 늘었고, 분말이 8배, 착즙액과 농축액이 각각 2배 등의 신장률을 보였다.
단양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단양 아로니아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계층 확대에 노력하겠다"며 "단양 아로니아 축제에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단양지역에서는 올해 360여 농가에서 112㏊의 아로니아를 재배하고 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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