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건국대학교 지식콘텐츠연구소 지역문화연구원 노영희 원장(왼쪽)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건국대학교 지식콘텐츠연구소 지역문화연구원(원장 노영희 문헌정보학과 교수)이 지난 15일 경주 한국어교육센터를 폐교 활용의 우수 사례로 선정하고 방문하여 연구를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임종식 교육감의 정책 기조 하에 폐교를 공익적으로 활용하여 새로운 교육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안동과 칠곡의 수학체험센터 등 다수의 우수 사례가 있다.
연구원은 그 중에서도 경주 한국어교육센터가 중도입국 학생들이 많은 경주의 지역적 특성과 공교육의 변화하는 수요를 반영해 공교육의 공익성을 구현하고 확장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평가하였다.
경북교육청의 경주 한국어교육센터는 1995년 폐교된 노월국민학교 부지를 재활용한 전국 최초의 공립형 대안위탁 교육기관이다.
이 폐교 부지는 요양병원으로 한때 사용되다가 장기간 방치되어 주민들도 이용할 수 없는 상태였으나 경북교육청이 해당 부지를 활용하여 건물을 개축하고 한국어교육센터를 설립하였다.
경주 한국어교육센터는 한국 학교 시스템에 처음 진입하는 경주 관내 학교의 중도입국 학생들을 위탁받아 한국어 교육 뿐만 아니라 한국 학교와 한국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및 다문화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내남면 지역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공동급식을 진행하고, 함께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관람하는 등 교류 관계를 강화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교육의 확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권오웅 경주 한국어교육센터장은 "센터가 추구하는 교육은 단순히 아동 및 청소년들의 학교 적응을 지원하는 교육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포용의 가치를 바탕으로 하는 교육"이라고 설명하였다.
경주 한국어교육센터의 진여원 교육연구사는 학생들이 한국 학교에 대해 모른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인식을 기관 구성원들 모두가 공유하고 학생들이 궁금한 점은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학습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건국대학교 지식콘텐츠연구소는 인류 사회에 유익하고 가치 있는 지식콘텐츠 발굴 및 DB 구축을 목표로 2011년에 설립된 연구소로 2014년부터 폐교 활용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련 연구를 진행해 왔다.
대표적인 연구 성과로는 노영희 외(2014) '잊혀진 공간의 재탄생 : 폐교 활용을 통한 지역 사회 혁신'과 노영희, 노지윤(2018) '도서관의 폐교 활용 방안에 관한 연구' 등이 있다.
건국대학교 지식콘텐츠연구소 지역문화연구원은 현재 한국연구재단 '2023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사라져 가는 지역문화예술 자원의 공유 DB 구축 및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문화전문가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첨단기술 9종'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