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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단 3명 중 2 명 14일 못 쉰다

충북 청주산업단지 관리공단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4일 휴무 여부를 조사해보니 세 명 중 두 명은 못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공단이 11일 공개한 임시공휴일 휴무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업체 93곳 중 일괄휴무를 결정한 업체는 대기업 15개사와 중소기업 13개사 등 28곳에 불과했다.

정상가동하는 업체는 대기업 10개 사와 중소기업 36개 사 등 46개 업체로 휴무를 결정한 업체 수를 훌쩍 뛰어넘었다.

부분가동에 나서는 업체도 대기업 5개 사와 중소기업 7개 사 등 12개 업체에 달했다.

휴무업체의 경우 대기업은 노조 단체협약에서 정부지정 공휴일은 회사 휴무일로 명시된 경우가 많았고 중소기업은 생산 비수기에 따라 휴무를 결정한 업체가 대다수였다.

정상가동업체의 경우는 갑작스럽게 임시휴일이 결정되면서 납기 문제로 가동을 중단하기 어려운 경우와 단체협약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해당했다.

정상 가동하는 대기업의 경우는 업종 특성상 연중 가동을 중단할 수 없는 반도체와 전기·전자 계열의 업체가 많았으며, 현장직은 근무 시 특근처리를 하고 사무직은 휴무하는 비율이 높았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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