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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대전 창업형 도심캠퍼스' 어궁동에서 첫 발 내딛다!"연구실에서 시장까지 … 대학의 창업생태계, 지역 한복판에서 만나다"

충남대학교 미래창업원(글로컬대학사업단)은 6월 22일(월) 대전 유성구 안녕센터와 욧골 문화공원 두 곳에서 '2026 실험실창업 아카데미 × 어궁혁신포럼'과 '2026 글로컬 캠퍼스 마켓'을 동시에 개최했다.

두 행사는 모두 처음으로 캠퍼스 담장을 넘어 지역 현장에서 열렸다는 공통점을 가지며, 충남대가 그려온 '대전 창업형 도심캠퍼스' 구상이 본격적으로 가동되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

이번 두 행사는 충남대학교가 2025년 10월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이후 추진해 온 지역 연계 전략의 첫 현장 실행으로 기획됐다.

안녕센터에서는 교원·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실창업 교육이, 욧골 문화공원에서는 학생 창업 동아리와 청년창업가·소상공인·시민이 함께하는 시장형 캠퍼스 마켓이 같은 날 나란히 펼쳐지며, ‘연구실에서 시장까지’ 이어지는 창업생태계의 전 과정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충남대가 분기별로 운영해 온 실험실창업 아카데미의 두 번째 회차로, 어궁혁신포럼의 이야기 나눔과 세무·노무 실무 특강 두 축으로 구성됐다.

▲실험실창업아카데미x어궁혁신포럼 

첫 순서로 이태호 윙윙 대표가 어궁동에서 창업하며 겪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과 지역의 연결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이어 박경연 공인회계사·세무사가 '기술을 자산으로 바꾸는 교원창업 전략 세무·재무 실무'를 주제로 절세 전략과 기술가치 평가 방법을 다뤘고, 남형민 노무사는 '교원창업 맞춤형 노무 가이드'를 통해 근로계약부터 산업안전보건체계까지 노무 전반을 설명했다.

강연 후에는 교원창업 특수 상황별 통합 Q&A와 유성구 창업지원 연계 자원 안내가 이어졌으며, 저녁 네트워킹 자리에서도 참가자 간 교류가 활발히 이어졌다.

같은 날 욧골 문화공원에서는 대학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시장에서 검증하는 '2026 글로컬 캠퍼스 마켓'이 문을 열었다.

마감 할인 플랫폼 '들고가유', AI 롤 코칭 서비스 '롤파고', 이륜차 정비 플랫폼 '부왕' 등 충남대·한밭대 창업동아리와 청년 소상공인 17개 팀이 부스를 열어 시민과 직접 만났고, 지역 소상공인 11개 업체는 스탬프 투어형 바우처로 힘을 보탰다.

▲실험실창업아카데미x어궁혁신포럼 

첫날에는 오프닝 세레모니와 동아리 밴드공연 네 팀의 무대가 이어졌으며, 행사는 23일(화)까지 계속돼 우수 아이디어 시상식과 동아리 공연이 진행됐다.

미래창업원 이준헌 원장은 "이번 두 행사는 단순한 장소 이동이 아니라 교원·연구자의 실험실창업과 학생·시민이 함께하는 캠퍼스 마켓을 같은 날 지역 현장에 동시에 펼쳐 보인 '도심 속 캠퍼스' 모델의 첫 실험"이라며 "유성구와 창업지원기관 협의체와 함께 지역 창업생태계의 실질적 거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대학교는 2025년 10월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이후 대학의 경계를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 모델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미래창업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성구 창업지원기관 협의체를 공식화하고, 향후 실험실창업 아카데미를 협의체 공동 기획 구조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녕센터를 글로컬 창업 교육의 정기 거점으로, 욧골 문화공원을 캠퍼스 마켓의 정기 무대로 각각 발전시키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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