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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특성화지방대학(글로컬대학), 태안군·신진도 상인과 함께 '축제로 걷고 브랜드로 머무는 태안의 내일' 그리다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글로컬대학사업단(앵커사업부)이 신진도 로컬브랜딩 고도화에 나섰다.

지난해 태안군과 함께 추진한 신진도 간판 개선사업을 바탕으로, 올해는 '간판을 바꾸는 사업'에서 '지역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방향을 확장​하며 지역의 정체성과 이야기를 담은 브랜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은 지난 7월 2일부터 3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6 로컬브랜드페어'에 태안군, 신진도 골목상점가 상인회, 사업 협력기업인 ㈜썸코리아와 함께 참가했다.

로컬브랜드페어는 지역 고유의 자원과 문화를 활용한 우수 로컬브랜드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는 행사로, 참석자들은 신진도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지역 브랜딩 사례를 살펴봤다.

행사 첫날에는 '축제로 걷고 브랜드로 머무는 태안의 내일!'​을 주제로 세미나와 간담회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로컬브랜딩은 간판이나 시설을 개선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사람, 공간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해 사람들이 다시 찾고 머무는 지역을 만드는 과정​이라는 점을 공유하며 신진도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행사장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새로운 브랜드로 발전시킨 다양한 사례를 확인했다.

제주의 멜젓을 활용한 조미제품, 동결건조 마늘 브랜드 등은 지역 자원을 상품과 콘텐츠로 확장한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태안 역시 해산물과 농산물,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 풍부한 지역 자원을 보유한 만큼, ​새로운 자원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 자원을 어떻게 연결하고 브랜드화할 것인가가 지역 경쟁력이라는 데 공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과 지자체, 지역 소상공인, 전문기업이 함께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며 신진도 로컬브랜딩의 방향을 구체화한 자리​였다.

한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은 앞으로도 태안군과 협력해 신진도만의 정체성과 스토리를 담은 로컬브랜딩을 지속 추진하며, '걷고 머무는 신진도', '매일이 축제인 태안'​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성일 한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 지역협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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