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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와 국립한국교통대가 글로컬대학30 D등급 평가에 반발해 제기한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두 대학의 통합이 사실상 무산됐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 총괄심의위원회는 지난 16일 회의를 통해 두 대학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교육부는 충북대·한국교통대가 대학 통합을 위한 학사·조직체계 개편과 캠퍼스 특성화 등 주요 혁신과제를 이행하는 데 미흡했다고 판단, 이들 대학을 D등급으로 평가했다.
특성화지방대학 성과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D등급이 2회 누적된 충북대·한국교통대는 이의신청이 기각되면서 지정취소 절차를 밟게 됐다.
두 대학은 통합 부진을 겪으며 지난해 실시된 성과평가에서도 D등급을 받은 바 있다.
교육부는 특성화지방대학 지원금으로 두 대학에 총 500억 원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올해는 21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었다.
글로컬대학 지정이 취소되면 절차에 따라 국고지원금 집행은 정지되며, 통합을 전제로 지원된 금액도 환수할 수 있다.
앞서 두 대학은 물리적 통합을 전제로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지정된 바 있다.
한국대학신문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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