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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럼을 공동 주최한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왼쪽서 세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역과 대학, 산업계가 함께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건양대학교 L보건학관에서 마련됐다.
(사)한국산학협력학회(제7대 회장 정영길)는 고등교육 생태계의 대전환기를 맞아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와 공동으로 주최한 '2026년 산학협력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산학협력 전문가와 대학·산업체·연구기관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학재정지원사업과 지역혁신 정책 변화에 대응해 지역과 대학, 산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산학협력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정영길 제7대 한국산학협력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우리 고등교육과 지역사회는 지자체 주도의 특성화 전략이라는 유례없는 정책적 변곡점을 지나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우리 학회의 시대적 사명이 막중해졌다"며 "한국산학협력학회는 흔들림 없는 나침반으로서 지·산·학·연이 하나 되어 연대하는 새로운 혁신의 항로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력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을 공동 주최한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은 "건양대는 2012년 LINC 사업을 시작으로 PRIME 사업을 거쳐 2024년 역대 최대 규모의 대학재정지원사업인 글로컬대학사업에 선정되기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며 "지역과 세계를 잇는 산학협력 선도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척박했던 산학협력의 토양 위에 학회의 굳건한 초석을 다진 초대 회장 김우승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전 한양대 총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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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산학협력학회 히로유키 오노(Hiroyuki ONO) 회장이 일본 산학협력 정책의 진화에 대하여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
김 원장은 '대학의 임무'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대학이 교육과 연구의 전통적인 역할을 넘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핵심 거점이자 앵커 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부 최우성 지역대학과장, 한국연구재단 김봉문 센터장,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주휘정 선임연구위원 등이 연사로 나서 대학재정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정책 방향과 대학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런천세미나에서는 서울여자대학교 김명주 교수가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건양대학교 최명진 본부장은 국방산업 인재 육성과 특성화 지방대학 추진 방향을 소개하며 지역 전략산업과 대학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학회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보여주는 한·일 교류 세션도 참가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일본 산학협력학회 히로유키 오노(Hiroyuki ONO) 회장이 일본 산학협력 정책의 진화에 대하여 기조강연을 하였으며, 이어 구마모토 대학 히로후미 카이(Hirofumi KAI) 교수는 일본 대학의 창업혁신 사례를 발표하며 양국 학회 간 공동 발전과 지속적인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포럼 마지막 순서로는 산학협력 우수사례 발표와 경진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성화지방대학사업 경상국립대학교, 앵커사업 일반대학 울산대학교, 앵커사업 전문대학 혜전대학교 등 3개 대학이 현장 중심의 산학협력 우수사례와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진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산학협력 혁신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대학 관계자들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참석자들은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창출한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모델의 확산 가능성을 모색했다.
정영길 회장은 "이번 포럼은 국내외 산학협력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 변화와 현장 혁신 사례를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 산업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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