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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교직원 '뿔' 났다!충북대 단독 총장 선출 반발 "통합 거부…교직원·학생 참여 비상대책위 구성을"
▲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본관 전경.

한국교통대 교수회와 교직원 단체가 충북대의 단독 총장 선출에 반발하면서 통합 거부 의사를 밝혔다.

교직원들은 24일 공동 성명에서 "(교통대)대학 구성원의 정당한 투표권과 의사결정권을 사실상 박탈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교육부도 통합 대학 초대 총장 선출에 관한 (충북대와 교통대의) 합의가 반드시 준수되도록 조치하라"며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전 구성원과 함께 단호히 행동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교직원들은 "글로컬대학 사업을 실패로 이끈 전현직 주요 보직자들은 구성원들 앞에 석고대죄하고 그 책임의 정점에 있는 총장은 즉각 사퇴하라"며 교직원 단체와 학생 대표가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주문하기도 했다.

충북대와 교통대는 특성화지방대학(글로컬대학) 성과평가에서 2회 연속 D등급을 받으면서 지난 16일 글로컬대학 지정이 취소됐다.

전국 27개 글로컬대학 중 첫 취소 사례다.

두 대학은 통합 총장을 선출하기로 했으나 충북대는 지난 10일 단독 선거를 통해 구영완 경제학과 교수를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했다.

교육부는 초대 총장 선출 합의를 수정한 통합신청서를 7월 31일까지 다시 제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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