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RISE(ANCHOR) 사업단(단장 유재수) 충북순환경제융합인재양성센터(센터장 반영운)는 지난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교토·고베·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에서 순환경제 선진현장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충북대학교 순환경제융합학협동과정 대학원생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일본의 순환경제 관련 기업과 에너지·주거 실증시설을 직접 방문하고, 국제포럼과 학생 참여형 워크숍에 참여함으로써 순환경제 및 탄소중립 분야의 실무역량과 국제적 시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단은 출국 다음 날인 7월 22일 일본 교토에 본사를 둔 순환경제 전문 기업그룹인 아미타홀딩스주식회사(AMITA Holdings Co., Ltd.)를 방문했다.
아미타홀딩스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원순환, 폐기물 재활용, 지역자원 활용,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 등 다양한 순환경제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참여 학생들은 회사 관계자로부터 아미타홀딩스의 주요 사업과 순환경제 비즈니스 모델, 기업 및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실천 사례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단순한 폐기물 재활용을 넘어 지역 내 자원과 사람, 산업을 연결하는 순환형 사회시스템 구축 사례를 살펴보며, 순환경제가 기업 경영과 지역 활성화 정책에 적용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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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미타홀딩스 주식회사의 순환경제 비즈니스 모델 참관. |
학생들은 기후변화, 탄소중립, 순환경제, 지속가능한 도시와 지역사회 전환 등을 주제로 진행된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다양한 국가와 기관의 참가자들과 교류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직면한 환경문제와 국제사회의 대응 방향을 파악하고, 순환경제가 국제적인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발전 전략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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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GES의 지속가능한 아시아 태평양 국제 포럼 참가 현장. |
학생들은 조별 토론을 통해 도시의 자원순환, 에너지 절감, 친환경 주거, 폐기물 감축 및 재활용, 시민참여 확대 등에 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조별 발표를 통해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들이 현장 방문과 국제포럼에서 습득한 내용을 실제 지역과 도시 문제에 적용해 보는 실천형 교육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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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 |
이 워크숍에서는 일본 킨키대학교 건축학부 도시편집연구실 한승욱 교수의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한 교수는 '순환경제적 관점에서 본 건축 매니지먼트'라는 주제 하에 본의 도시재생과 지역 활성화,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조성 사례를 소개하고, 지역의 기존 자원과 공간을 새롭게 해석하고 활용하는 도시편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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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킨키대학교 한승욱 교수 특강. |
오후에는 다이가스(구 오사카가스)를 방문해 액화천연가스(LNG)의 특성, 가스의 생산·공급 원리, 에너지 이용 과정 등에 관한 교육을 받고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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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가스(오사카가스) 현장 연수 단체사진. |
이어 오사카가스가 미래 주거환경과 에너지시스템을 연구하기 위해 조성한 순환형 집합주거 실증단지인 'NEXT21'을 방문했다.
NEXT21은 주거공간의 장수명화와 가변성, 에너지 절감, 친환경 설비, 자원순환형 생활방식 등을 실험하기 위해 건축된 공동주택으로, 실제 거주와 연구가 함께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실증형 주거시설이다.
연수단은 NEXT21 시설 안내 담당자인 시바도루 씨의 특강을 통해 시설의 건축적 특징과 에너지시스템, 주거공간의 변화 가능성, 친환경 생활기술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주요 단위세대와 공용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순환경제와 탄소중립 개념이 실제 주거환경에 적용되는 방식을 확인했다.
학생들은 모든 연수 일정을 마친 뒤 7월 24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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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스트21 집합주택 현장 견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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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스트21 현장 연수 단체 사진. |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학생들을 인솔한 충북대학교 순환경제융합학협동과정 정상규 교수는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순환경제 이론을 기업과 국제연구기관, 에너지·주거 실증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교육과정이었다"며 "특히 기업의 순환경제 비즈니스 모델에서부터 국제적인 환경정책 논의, 탄소중립형 도시와 주거공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경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충북 지역의 산업과 도시가 순환경제 체제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연수에 함께한 충북대학교 순환경제융합학협동과정 김영운 교수는 "학생들이 현장 관계자와 국제 전문가들의 설명을 직접 듣고, 조별 토론과 발표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높은 참여도와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이 순환경제와 탄소중립 문제를 공학, 도시, 건축, 환경, 산업 등 다양한 관점에서 융합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대학교 RISE(ANCHOR)사업단 충북순환경제융합인재양성센터는 앞으로도 순환경제 분야의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지역사회 연계 및 국제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산업의 지속가능한 전환을 선도할 전문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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