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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꽃동네대학교(총장 박백범)는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충북 ANCHOR사업 생명돌봄 캠페인 콘텐츠 공모전'을 지난 26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간 생명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1분 이내의 숏폼 영상과 4컷 만화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도민들이 참여해 일상에서 발견한 생명과 돌봄의 의미를 각자의 시선으로 표현했다.
출품작들은 ▲소외된 이웃을 향한 관심과 돌봄의 필요성 ▲타인과의 비교로 낮아진 자존감의 회복 ▲조건이나 상황과 관계없이 존중받아야 할 생명의 절대적 가치 ▲시련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 가는 삶의 여정 등을 주요 주제로 다뤘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메시지를 꽃의 성장 과정에 비유하거나 일상 속 에피소드, 서로의 곁을 지키며 함께 걸어가는 모습 등 친근하면서도 감동적인 방식으로 풀어냈다. 심사를 통해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9편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대상 수상작은 삶의 의욕을 잃은 한 사람이 주변의 관심과 사랑을 통해 다시 희망을 발견하고 일상의 활력을 회복해 가는 과정을 4컷 만화에 섬세하게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품은 삶의 어려움을 겪는 인물의 마음을 검은색으로 표현하고, 주변의 소중함을 바라보지 못한 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무기력한 상태를 손과 눈동자가 없는 모습으로 형상화했다.
이후 이웃의 작은 관심과 사랑이 더해지면서 인물의 어두운 마음이 점차 밝은색으로 변하고, 사라졌던 눈동자가 생겨나 일상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다시 발견하는 모습을 그렸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손이 다시 생겨난 인물이 삶의 활력을 되찾는 모습을 통해 '이웃의 작은 관심이 지친 마음을 다시 살아가게 한다'는 생명돌봄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수상자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신과 이웃에게 주어진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생명돌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모전을 주관한 현진섭 신부는 "이번 공모전이 충북도민들에게 생명의 존엄성과 이웃을 향한 작은 관심의 가치를 다시 일깨우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최종 선정된 19편의 수상작은 SNS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지역사회에 생명존중 문화를 넓혀가는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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