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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고교생 대상 '의료융합 생리학 탐구교실' 운영"의과대학 연구실에서 직접 실험하며 의료·생명과학 분야 진로 탐색"

순천향대학교 K-16지역완결형인재양성센터는 지난 7월 21일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에서 '2026년 고교학점제 연계 의료융합 생리학 탐구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맞춰 학생들이 대학의 전공 및 연구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와 연계해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의 연구 환경과 실험 장비를 활용해 의료·생명과학 분야의 실제 연구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에는 한일고등학교 학생 10명과 이순신고등학교 학생 8명 등 총 1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의과대학 및 생리학교실의 주요 연구 분야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생리학 관련 이론 교육과 실험 실습에 참여했다.

주요 실험으로는 ▲타액 및 세포배양액 내 생리활성 물질 분석 ▲혈압·심박수·호흡·심전도 등 생리지표 측정 및 분석 ▲혈액형 판별 및 혈액 도말을 통한 혈구 분석 등이 진행됐다.

특히 ELISA 및 Assay 기법을 활용한 생리활성 물질 분석을 비롯해 혈액형 판별과 혈구 관찰 등 실제 실험 과정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교과서에서 배운 생명과학 지식을 실제 연구 활동과 연결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실험 과정에서는 의과대학 교수진과 대학원생 및 의대생이 학생들의 실습을 지원하고, 실험 결과를 함께 분석·토의하는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는 의과대학 진학을 막연히 희망했지만 의과대학에서 어떤 공부와 실습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해 궁금한 점이 많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실험과 연구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의과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확고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이 된 후에도 이번 프로그램에서 경험한 실습을 토대로 의료·생명과학 분야를 더 깊이 탐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진로를 구체적으로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된 프로그램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평가가 나타났다.

의료 분야 이해도는 4.94점(5점 만점), ​진학 및 진로탐색 도움도는 4.83점, ​프로그램 만족도는 4.78점으로 조사됐다.

또한 프로그램 추천 의향과 재운영 희망도 역시 각각 4.89점으로 나타나 의료·생명과학 분야의 실험 중심 체험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순천향대학교 K-16지역완결형인재양성센터는 앞으로도 대학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지역 고등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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