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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이공분야 학술연구 글로컬 R&D 지원사업' 선정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부동산학과 김재환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6년도 '이공분야 학술연구 글로컬 R&D 지원사업'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과제명은 '비수도권 고령운전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글로컬 모빌리티 안전 혁신'으로, 2026년 9월부터 2029년 8월까지 3년간 총 6억 원이 지원된다.

연구책임자인 김재환 교수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스마트도시학부 이은탁 교수, 미국 버지니아텍(VT) 블랙스버그 캠퍼스 황은주·김정환 교수가 참여하는 한·미 국제공동연구다.

국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는 517만 명(전체의 14.9%)으로, 비수도권은 운전자 비중이 48%에 그치는 반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의 56%, 사망자의 75%가 집중돼 있다.

연구팀은 대중교통이 부족한 비수도권에서 면허 반납 중심의 획일적 정책만으로는 고령자의 의료·상업·사회서비스 접근권을 지키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연구는 세 축으로 추진된다.

버지니아텍은 아이트래킹(Eye-tracking)으로 고령운전자의 인지·시각 반응을 정량화해 사고발생 임계기준을 도출하고, 고려대는 자율주행차량 기반의 '올더 프렌들리(Older-friendly)' 제어권 전환 알고리즘을 개발하며, 국립공주대는 공주·세종과 미국 블랙스버그·알링턴 등 한·미 4개 중소도시에 동일 프로토콜을 적용한 리빙랩으로 실증한다.

김재환 교수는 "면허 반납을 전제로 한 사후 규제에서 개인별 인지능력에 맞춘 맞춤형 주행 안전망으로 고령운전자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의 글로벌 공동연구랩과 지역사회 리빙랩이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3년간 학생연구원 13명이 참여하는 '글로컬 고령친화 모빌리티 연구 트랙'을 운영하고 버지니아텍 파견, 국제공동논문·정책 브리프로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연구는 오는 9월 1일 착수한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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