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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소규모 농어촌 학교 전교생 초청해 미래기술 체험 기회 제공

순천향대학교 K-16지역완결형인재양성센터는 지난 6월 18일 서산 오산초등학교 전교생 32명을 대상으로 '2026년 초등학생 대상 디지털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규모 농어촌 지역 학교 학생들에게 대학의 교육·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미래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오산초등학교는 전교생이 32명인 소규모 학교로 전교생을 순천향대학교로 초청해 3D프린팅과 드론을 주제로 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교 밖 대학의 전문적인 교육환경에서 미래 산업과 관련된 기술을 직접 접하고 실습하며 평소 교실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순천향대학교 공학관과 학예관에서 진행됐으며, 3D프린팅 제작 활동과 드론 조종 교육으로 구성됐다.

드론 교육에서는 드론의 구조와 비행 원리에 대한 이론을 학습한 후 기본 조종법을 직접 실습하고, 팀별 드론농구 미션에 참여하며 협동심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직접 드론을 조종하며 비행 움직임에 집중하는 한편 3D프린팅 결과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하며 미래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단순히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보고, 만지고, 조작하는 활동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오산초등학교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접했던 디지털 기술을 직접 보고, 만지고, 조작해 볼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3D프린팅과 드론처럼 학생들의 관심은 높지만 학교에서 충분히 경험하기 어려운 분야를 전문적인 시설과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생들에게는 '알고 있는 것'보다 '직접 해 본 경험'이 진로에 대한 관심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어렵기만 한 기술이 아니라 직접 활용하고 도전해 볼 수 있는 분야로 인식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실제 대학의 교육환경에서 전문가와 함께 미래기술을 체험하면서 학생들의 배움의 공간이 학교 밖으로 확장될 수 있었다"며 "직접 만들고 조작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경험한 것도 학생들에게 소중한 배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안경애 K-16지역완결형인재양성센터장은 "지역과 학교의 여건에 따라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는 교육 기회에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이 가진 교육 인프라를 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연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학생들이 다양한 미래기술과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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