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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대학교 정문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본관 전경. |
충북대학교와 한국국립교통대학교의 통합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
글로컬대학 지정 취소 이후 단계적 통합을 추진 중인 양 대학이 통합 논의를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하면서 안갯속으로 치닫고 있다.
양 대학 교수·직원·학생 대표로 구성된 통합추진대표단은 최근 '통합논의 잠정 중단에 관한 합의서'를 작성했다.
글로컬대학 사업비 환수 문제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대학이 각각 처리하기로 했다.
다만, 통합을 아예 포기한다는 의미는 아니며 향후 구성원의 이해와 동의를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면 통합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해당 합의가 아직 체결된 것은 아니지만 잠정 중단안까지 수면 위에 오르면서 통합 결렬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양 대학은 구성원들을 설득해 통합 논의의 잠정 중단을 막고 통합 절차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두 대학 총장은 지난 11일에 이어 13일에도 구성원간 합의점을 찾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앞서 충북대와 교통대는 물리적인 통합을 전제로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됐으나 통합 절차가 지지부진해 지정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에 양 대학은 내년 3월까지 행정 통합을, 2028년 3월까지 학사 통합을 마무리하는 단계적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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