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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AX데이터센터' 문 연다!건국대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헬스 AX 대전환 기반 … AX 창업플랫폼 구축"
▲'충북 AX데이터센터' 개소식이 열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상허홀 전경.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GLOCAL부총장 최영근)는 오는 9월 29일(화) 캠퍼스 상허홀에서 '충북 AX데이터센터'를 연다.

충북 AX데이터센터는 현재 충북 유일의 데이터센터다.

그동안 도내 기업과 연구기관은 AI 연산 자원이 필요할 때 수도권 데이터센터나 외부 클라우드를 이용해야 했다.

글로컬캠퍼스는 이 같은 지역 인프라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부터 센터 구축을 추진해 왔다.

센터는 NVIDIA H100·H200·RTX 4090 GPU 기반 총 22.4PFLOPS(페타플롭스) 규모의 AI 연산 환경과 162TB의 데이터 저장공간을 갖췄다.

연내에는 국산 AI 반도체인 퓨리오사AI의 NPU(신경망처리장치)도 도입한다.

NPU는 학습된 AI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추론 작업에 특화된 칩으로, 전력 대비 성능이 높아 기업의 현장 AX 지원에 효율적이다.

센터는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서 충북의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헬스 산업의 AX 전환 기반 역할을 맡는다.

세 산업 모두 소재 탐색, 공정 최적화, 품질 관리, 연구 데이터 분석 등에서 AI 수요가 늘고 있다.

센터를 활용하면 민감한 연구·공정 데이터를 외부로 내보내지 않고 지역 안에서 분석할 수 있어 보안 부담과 클라우드 이용 비용을 함께 줄일 수 있다.

대학은 센터를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에도 개방할 계획이다.

센터는 창업 지원에도 나선다.

대학은 센터를 기반으로 멀티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한 AX 창업지원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여러 AI 에이전트가 역할을 나눠 사업계획 수립, 세무·회계 등 창업에 필요한 업무를 돕는 방식으로, 업종에 관계없이 창업자의 실무 부담을 낮추는 것이 목표다.

센터 개소는 지역의 국가 재정지원사업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AI 중심대학, AI 부트캠프 등 대학 대상 사업은 물론 광역지자체가 주체인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지자체·대학·기관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소형 데이터센터 기반 AI 산업 성장 지원 사업' 등에서도 데이터센터 보유 여부가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학뿐 아니라 충북도와 충주시의 관련 사업 유치에도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은 이와 함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해 AI 실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업 수요에 맞춘 전문 인력을 길러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인프라와 인재 양성, 창업 지원을 하나로 묶어 지역 산업의 AI 전환을 이끄는 거점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최영근 부총장은 "충북 AX데이터센터는 2024년부터 준비해 온 우리 대학의 핵심 과제이자 지역과 함께 만들어 갈 공공의 자산"이라며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등 충북 핵심 산업의 AI 전환을 뒷받침하고, 지역 청년들이 이곳에서 창업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지자체와 유관 기관, 지역 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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