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천 배론에서 배우는 '목숨을 다하는 사랑'과 생명존중의 가치
가톨릭꽃동네대학교(총장 박백범)는 지난 10월 9일 충북 도민을 대상으로 제천 배론성지에서 '충북 카리타스 생명문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 앵커사업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담긴 카리타스(Caritas, 사랑) 정신을 재발견하고, 이를 오늘날의 생명존중과 이웃사랑의 가치로 계승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천 배론성지는 조선시대 천주교 박해 속에서도 신앙과 양심을 지키며 서로를 돌보았던 선조들의 삶이 깃든 역사적 장소다.
![]() |
참가자들은 황사영 백서 토굴과 성 요셉 신학당, 최양업 신부 묘소 등을 둘러보며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공동체를 위해 헌신했던 이들의 삶을 되새겼다.
특히 이번 교육은 '목숨을 다하는 사랑'을 주제로, 생명과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일이 거창한 희생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이웃을 돌보고, 일상에서 사랑과 신의를 실천하는 데서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 |
교육에 참여한 도민들은 "자신을 내어주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어떤 상황에서도 지키고 싶은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었다"며 "선조들의 헌신을 본받아 일상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한 가톨릭꽃동네대학교 현진섭 신부는 "이번 교육은 지역의 역사적 현장을 통해 카리타스 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충북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과 공동체적 가치를 확산하고, 사람이 존중받고 서로 돌보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첨단기술 9종'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