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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RISE(ANCHOR)사업단(단장 유재수)은 지난 10월 13일 충북 도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순환경제 전문가 과정을 개강하고, 지역사회의 순환경제 인식 확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교육과정은 10월 13일부터 12월 22일까지 격주 간격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순환경제의 기본 개념부터 자원순환 정책과 제도, 관련 기술 및 산업 동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통해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개강식은 사업단의 충북순환경제융합인재양성센터장인 반영운 교수의 인사말과 환영사로 시작됐다.
반 교수는 기후위기와 자원 고갈, 환경오염 등 복합적인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생산과 소비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번 교육과정이 도민들이 순환경제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실현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이어 정상규 충북대학교 순환경제융합학협동과정 교수가 '순환경제의 이해'를 주제로 첫 번째 특강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대량소비 체제가 인류에게 물질적 풍요를 가져다준 반면 막대한 자원 소비와 폐기물 증가, 환경오염 및 기후위기를 초래해 왔다는 점을 설명했다.
특히 산업혁명 이후 화석연료 사용 급증으로 지구 평균기온 상승이 폭염과 집중호우, 가뭄, 생태계 변화 등 다양한 기후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소개했다.
이러한 변화가 앞으로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에 미칠 영향을 고려할 때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자원 소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순환경제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중요하다는 점도 설명했다.
또한 지구가 제공하는 자원은 무한하지 않으며, 인류의 경제활동이 지구의 생태적 수용능력을 넘어설 경우 자원 고갈과 환경 훼손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온 자원의 생산과 소비, 폐기 방식에 대한 성찰과 함께 유한한 지구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갖음으로써 도민들이 기후위기와 자원 고갈 문제를 보다 넓은 시각에서 이해하고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필요한 이유를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과정은 대학이 보유한 전문지식과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기후위기와 자원순환이라는 사회적 현안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나아가 지역 주민들이 지역의 환경문제를 단순한 개인적 실천의 영역을 넘어 산업과 경제, 사회구조 전반의 문제로 인식하도록 돕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대학교 RISE(ANCHOR)사업단은 앞으로도 순환경제 관련 정책과 제도, 자원순환 기술 및 산업 동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교육을 이어가며, 도민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순환경제 전환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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