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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 연극연기학과 '한량무에서 짝쇠까지' … '제45회 설성문화제' 관람객들 극찬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연극연기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지난 10월 16일 개막한 '제45회 설성문화제'에서 전통과 현대적 연출을 융합한 대형 퍼포먼스 '음성 선비 풍류'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개막 공연은 고즈넉한 선비의 풍류에서 시작해 온몸을 깨우는 역동적인 타악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했다.

공연의 첫 시작은 선비의 멋을 담아낸 유려한 춤사위인 '한량무'가 장식했다.

이어 분위기가 반전되며 가슴을 울리는 웅장한 타악 합주와 신명 나는 사물 악기의 가락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공연이 진행될수록 볼거리는 더욱 풍성해졌다.

바라를 활용한 절묘한 연출을 중심으로 법고와 오고무의 화려한 리듬이 이어졌으며, 장구·꽹과리·북·징이 만들어내는 사물놀이의 신명 나는 호흡이 무대를 완전히 압도했다.

공연의 백미는 단연 마지막 무대였다.

꽹과리의 현란한 '짝쇠 연주'를 신호탄으로, 무대 위에 등장했던 선비와 사당패, 그리고 모든 기예단이 한데 어우러져 관객과 호흡하는 '버라이어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설성문화제 관계자는 "이번 '음성 선비 풍류' 공연은 음성의 전통 문화적 자산인 선비 정신과 우리 가락의 역동성을 한눈에 보여준 종합 예술 무대였다"라며 "축제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에게 깊은 감동과 신명을 선사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음성 군민은 "지역 대학의 청년들이 우리 전통 가락을 이렇게 멋지고 세련되게 표현해 낼 줄 몰랐다"며 "전통 축제에 젊은 활력과 에너지가 더해져 그 어느 해보다 감동적인 개막식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극동대학교 앵커(ANCHOR)사업단 관계자는 "음성군의 가장 큰 축제인 설성문화제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주제공연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문화 자산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여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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