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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4년간 110억' 확보'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기반 … "반도체 실무 인재양성 본격화"
▲청주대학교 정문 전경.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교육부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을 기반으로 전공정부터 후공정·첨단패키징까지 아우르는 반도체 실무 인재 양성체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청주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연간 27억5000만원씩, 4년간 총 1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정부와 대학, 산업체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협력해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초광역 인재양성 사업이다.

세종·충북 초광역권은 '대한민국의 초격차 신성장동력산업을 주도할 풀스택 반도체 인재양성 허브' 구축을 목표로, 반도체 소재·장비부터 설계, 전공정, 후공정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풀스택(Full-Stack·전주기) 반도체 인재 2000명을 양성한다.

청주대는 이번 사업에서 충북 지역 반도체 교육·실습 거점 역할을 맡아 전공정부터 후공정, 첨단패키징까지 연계되는 실무 중심의 교육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기존에 구축한 반도체 교육 인프라를 사업과 연계해 현장형 교육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앞서 청주대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을 통해 반도체 전공정 클린룸과 공정실습 시설을 구축했으며 충북앵커센터가 지원하는 ‘K-반도체 장비융복합 사업’을 통해 패키징·후공정 팹(Fab) 인프라도 마련했다.

청주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 시설들을 더욱 고도화하고 참여대학 및 산업체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실습·교육 체계로 확대한다.

우선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중심으로 전자공학과와 전기제어공학과가 함께 참여해 반도체 8대 핵심 공정 실습과 제조공정, 첨단 패키징, 관련 장비 교육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기업 참여형 교육과정과 특정 분야의 핵심 지식과 실무 기술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마이크로디그리(소단위 전공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산학연계 R&D 프로젝트와 반도체 기업 재직자 재교육, 기업·기관 연계 현장 실습을 확대하고 인턴십과 채용연계 프로그램, 창업교육, 기술 실증 및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교육과 취업의 연계성을 높일 방침이다.

사업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를 주관대학으로 청주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한국교통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등 5개 대학이 공동 참여한다.

SK하이닉스와 네패스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 기업과 지역 혁신기관도 참여해 산업 현장의 수요를 교육과 연구에 반영하는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청주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존 반도체 교육·연구 역량과 첨단 실습 인프라를 초광역 산학협력체계로 확장하고, 충북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청주대 이종권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전공정 클린룸과 패키징·후공정 인프라를 비롯해 그동안 축적한 산학협력 경험을 적극 활용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실무형 풀스택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세종·충북 초광역권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청년의 취업과 정주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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