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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2일 에드먼턴에서 열린 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Edmonton Global MOU 체결식 후 양측 관계자와 참여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대학교(총장직무대리 유재수) 창업지원단(단장 강현수)은 창업중심대학 사업으로 추진한 '2026 글로벌 밸류업 챌린지(캐나다) 프로그램'에서 참여 창업기업 5개사와 함께 캐나다 알버타주 현지 기관·기업과 업무협약(MOU) 20건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출국 전 계획했던 12건보다 8건 많은 규모다.
협약은 서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거래 협의로 이어졌다.
화장품 분야 4개사(셈스·설톤·여우리·피에노)는 지난 20일 캘거리의 유통·무역 기업 First Mate Trading과 MOU를 맺은 뒤 2시간에 걸친 비즈니스 미팅에서 수입·유통 조건과 초도 물량, 샘플 검토 일정을 협의했다.
같은 날 캘거리 클린뷰티 리테일 Oak + Tonic과는 신규 브랜드 입점을, 23일 에드먼턴의 한국 라이프스타일·뷰티 매장 Seoul Vibe와는 매장 입점과 현지 소비자 반응 테스트를 논의했다.
기업 간 협약 17건 가운데 10건은 1년 안에 샘플 발송과 후속 미팅 등 실행 계획이 잡혔다.
공동 제품개발과 R&D 협력도 시작됐다.
경피 전달 패치 기업 셈스는 캘거리의 천연 진통·회복 제품 기업 Naturemary와 통증완화 패치 공동개발에 뜻을 모으고, 협약 직후 후속 제품개발 미팅을 진행했다.
마이크로니들 기업 피에노는 앨버타 Leduc의 식물성 의약품·천연건강제품 위탁개발·생산 기업 PBG Biopharma와 국내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CBD 마이크로니들 R&D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하이드로겔 아이패치 기업 여우리는 캐나다 대형 드럭스토어와의 직거래를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비료 기업 쏠바이오는 별도 일정으로 알버타 농업 현장을 공략했다.
캐나다 대표 농업 응용연구기관인 Olds College와 스마트팜 기반 현지 실증(PoC)을 논의했고, Sultech Global과는 공동 배합·유통, Replenish Nutrients와는 공동 제품 개발과 라이선스 생산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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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9일 캘거리 Life Science Innovation Hub 에서 강현수 단장(오른쪽)이 Innovate Calgary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 |
에드먼턴 지역 토양 기업 Best Farming Systems, Annelida Soil Solutions와도 공동 실증 방안을 검토했다.
충북대 창업지원단은 현지 거점 기관 3곳과 3년 기한의 협약을 맺어 후속 진출 기반도 마련했다.
19일 캘거리대학교 기술사업화·창업지원 기관 Innovate Calgary, 20일 캘거리 아시안 리테일 체인 A-Mart, 22일 에드먼턴 광역권 경제개발·투자유치 기관 Edmonton Global과 차례로 협약했다.
이에 따라 충북대 창업기업은 Innovate Calgary의 프로그램과 멘토링, A-Mart 매장 시범 판매·입점 검토와 공동 마케팅, Edmonton Global을 통한 현지 투자·무역 네트워크 연계를 지속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캘거리와 에드먼턴에서 진행됐다.
참여기업들은 출국 전 기업별 사전 컨설팅과 영문 IR 자료 컨설팅을 각각 두 차례 받았고, 현지에서는 다섯 차례 IR 발표를 통해 캐나다 국가연구위원회 산업연구지원프로그램(NRC IRAP), BMO, 앨버타대학교 등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았다.
방문·협력한 현지 기관과 기업은 25곳이 넘는다.
캐나다 K-뷰티 시장은 2025년 매출 1억 6,400만 달러로 전년보다 57% 성장했다.
창업지원단은 한인·아시안 리테일과 현지 유통·뷰티 기업을 함께 확보한 만큼 알버타를 북미 진출의 테스트 마켓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창업지원단은 MOU가 초도 주문과 공동개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3·6·12개월 단위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Health Canada 화장품 신고와 CFIA 비료 등록 등 인허가 자문, 현지 마케팅, 캐나다 법인 설립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강현수 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성과는 협약 체결에 그치지 않고 현지 기업과 공급 조건, 공동개발까지 논의하는 단계로 나아갔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캘거리와 에드먼턴 거점 기관과의 협약을 발판 삼아 충북대 창업기업이 북미 시장에서 실제 매출과 투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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