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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 3번째부터) 조현정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유범령 모비데이즈 대표, 남민우 벤처협회장, 이은정 여성벤처협회장,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
벤처기업 3만개 시대가 활짝 열렸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벤처기업이 지난 13일 기준으로 사상 처음 3만개를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3만 번째 벤처기업은 모바일 마케팅 기업 '모비데이즈'(대표 유범령)였다. 중기청과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모비데이즈에 벤처확인서와 기념패를 전달하고 '벤처 3만 시대' 개막을 축하했다.
벤처기업은 1980년대 말 시작된 이후 정부의 육성정책에 힘입어 2000년대부터 양적·질적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와 함께 우리 경제의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해왔다
1998년 2042개였던 벤처기업은 2006년 1만2218개, 2010년 2만 4645개를 기록했으며 지난 1월 3만21개를 돌파했다.
특히 벤처창업으로 출발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벤처출신 기업은 642개사로 조사됐다. 이는 2013년 기준 전체 중견기업의 16.7%나 되는 수치이다.
이중 63개의 벤처기업은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이다. 이를 통해 벤처가 ▲창업 ▲중소▲중견기업 성장 사다리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음이 입증됐다.
이번 정부 들어 벤처기업이 3만개를 넘어선 것은 벤처생태계 태동 20년, 모태펀드 운영 10년과 함께 혁신성 있는 벤처기업들의 노력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벤처기업이 현 추세대로 성장한다면 2017년 3만5000개에 이르고 전체 매출액도 230조에 이르는 등 중소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거대기업군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청은 제2의 벤처 도약을 위해 벤처기반 확충과 벤처투자 활성화 등으로 '선순환 벤처·창업 생태계'정착을 지속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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