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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확산 … 전국 창조센터에 답 있다
▲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로비 전경.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창조경제'가 빛을 발할 수 있을까.

지난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를 끝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설치가 마무리됐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각 광역자치단체별로 설치한 창조경제 생태계 거점이라 할 수 있다.

이렇다보니 산업통상자원부가 미래창조과학부와 손을 잡은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산업부는 131개 과제에 총 229억원이 투입되는 '창의융합 연구개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각 시도 대표산업에 창의성을 접목한 제품 개발이 목표다. 

예산은 주력사업에 155억원, 경제협력권사업에 74억원을 투입한다.

지역기업이 보유한 창의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신속하게 연결하자는 취지에서다.

기존 보유기술에 ICT를 융합하거나 기존 제조업기술 간 융합, 제조업+지식서비스업 등 융합성과 창의성이 뛰어난 과제가 주로 선정됐다. 

그리고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집중 지원하고 있는 분야에 우선권을 줬다.

주요 선정 과제를 보면 대구업체 오큐브는 ‘스마트폰 앱으로 제어 가능한 환경 소음 감소 및 청력보상 기능을 가진 무선 헤드셋 개발’을 제안했다.

강원 소재 기업 베스트룸은 스마트 윈도 제어를 위한 컨트롤러 시스템을 개발할 기회를 잡았다.

엑스아이커뮤니케이션즈(부산)의 블루투스 기반 실내 위치 측정기술을 활용한 선박 탑승객 안전관리 플랫폼 개발과제도 선정됐다.

비R&D사업인 ‘사업화 신속지원(Fast track)’ 프로세스도 시행된다. 지역기업이 가진 창의 아이디어를 신속히 사업화할 수 있게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을 상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과제별로 지원기관과 연계해 애로사항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과제 선정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도했다.

R&D 과제인 ‘창의융합 사업’은 기존 지역 R&D 지원사업과 비교해 경쟁률이 두 배 이상 높았다.

신희동 지역산업과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지역산업 지원 사업을 확대해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지역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전주기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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