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올 여름 무더위에 지쳐 여행다운 여행 한번 해보지 못했다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축제를 찾아가보자.
듣기만해도 시원한 맥주축제부터 그림같은 풍경을 선사할 연꽃축제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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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의 열매' 아로니아 매력에 흠뻑~
'건강과 힐링'을 테마로 개최되는 제3회 단양아로니아 축제가 오는 21일 화려한 개막을 올린다.
제3회 단양아로니아 축제는 23일까지 3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상상 그 이상의 왕의 열매(King’s Berry)'란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단양의 주력 소득 작물인 '단양아로니아'의 효능과 홍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21일에는 화려한 개막을 축하는 지역밴드 비플러스의 식전공연과 개막 공식행사, 단양 농산물 팔아주기 결의대회, 아로니아음식 시식 등이 열린다.
축제기간 내내 아로니아 원과를 증정하는 즉석 이벤트와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는 반짝 세일 등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단양 아로니아 생과 및 가공제품 직거래 장터를 상설 운영하며 아로니아 묘목 · 가공식품 전시회 및 비누 만들기 등 아로니아로 활용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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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열매(Kings Berry)로 불리는 아로니아는 장미과 낙엽 관목으로 '블랙초크베리'로도 불린다.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로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을 자연계 식물 가운데 가장 많이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100g당 안토시아닌 함량이 1480mg으로 아사이베리(320mg), 야생 블루베리(558mg), 라즈베리(365mg), 체리(400mg), 오렌지(200mg)보다 훨씬 많다.
또 저온이나 척박한 토양에도 잘 적응할 뿐만 아니라 병충해 저항력과 번식력도 강해 단양지역 재배환경에 적합하다.
시력회복을 비롯해 심혈관질환, 암, 당뇨, 항노화, 중금속 해독, 현대인들의 각종 성인병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축제가 개최되는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인근에는 올 여름 유난히 무더운 햇살에 지친 사람들이 쉬면서 원기를 충전할 수 있는 곳도 다양하다.
또 페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여름휴가 및 주말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밤에는 양백산 전망대, 고수·상진대교, 도담삼봉 음악분수대 등 남한강과 어우러진 단양야경 8경의 황홀경도 느낄 수 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는 한여름에도 발이 시릴 정도로 시원한 선암, 새밭, 남천, 사동 계곡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오토캠핑장, 아이들에게 유익한 한드미마을, 도깨비마을 등 농촌체험 마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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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바지 더위 쿨하게 날려요 ~
충남 아산에서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2015 아산맥주축제’라는 타이틀로 여름 시즌축제를 진행한다.
10여 가지의 세계맥주문화를 한 자리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아산시 지역 특산품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2015 아산맥주축제’는 가족단위 관광객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낮 2시부터 아이들을 위한 워터슬라이드를 개장하고 야외무대에서는 각종 이벤트와 국내 대표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가 진행되는 퍼스트빌리지 광장에서는 시원한 국내외 유명 생맥주와 청년 푸드트럭 창업을 지원하는 단체 ‘달리셔스’가 함께해 먹음직스러운 스낵 등의 안주를 즐길 수 있다.
◇ 아름다운 연꽃과 함께 할까
23일 폐막하는 태안 연꽃축제에 아직 가보지 못했다면 이번 주말 밖에 시간이 없다.
이번 축제는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200여 품종의 우아한 연꽃과 수련을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축제기간에는 농원산책과 소원지걸기, 비누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또 연부침, 연콩국수, 연아이스크림, 연잎차 등을 내 놓는 먹을 거리 장이 서고 연꽃문화관과 연꽃사진전시, 미술전시, 태안홍보관 등도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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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손으로 메기 잡고 물장구도 치고
아이들에게 자연이 주는 건강한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다면 양평 메기수염 축제로 떠나보자.
맨손으로 미꾸라지와 메기를 잡아보고 독살로 물고기를 사냥하는 등 평소 도심에서 즐길 수 없었던 이색 체험 활동이 준비돼 있다.
직접 잡은 물고기로 즉석에서 바로 요리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더 없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밖에도 뗏목타고 수중생태 탐험하기, 물싸움 놀이, 수륙양용마차 타고 갈대숲 탐방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에겐 색다른 경험을 부모에겐 어린 시절 추억을 안겨줄 이번 축제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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