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포격 도발 이후 외환시장에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24일 장중 1200원대를 돌파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95.0원)보다 3.0원 오른 1198.0원에 출발한 뒤 개장 직후 1200원까지 치솟았다. 환율이 장중 1200원대를 돌파한 것은 2011년 10월4일(장중 1208.2원) 이후 처음이다.
달러 약세에도 환율 오름세가 지속되는 것은 북한의 기습적인 포격 이후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에 따라 원화 가치를 떨어트렸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북한의 포격 이후 남북은 군사적 대치는 지속하면서 2차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을 갖고 밤샘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협상 결과가 아직 나오지 못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 금리인상 기대감과 중국 증시 급락 및 위안화 평가 절하 등 대외 악재가 쏟아진 가운데 북한의 도발까지 불거지면서 금융시장은 불안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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