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발생한 구제역이 충북 중부권에서 남부권으로 확산하면서 북부권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충북에서는 지난달 3일 진천군에서 전국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24일 현재 진천·증평·음성·괴산·청주 등 중부권 5개 시·군에 이어 보은군이 구제역으로 확진되면서 남부권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올겨울 충북에서는 6개 시·군 28개 돼지 사육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2만8000여 마리가 살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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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진천군 초평면 도로에 설치된 거점소독소에서 방역 근무자가 한 축산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뉴시스 |
중부권에 이어 남부권까지 구제역에 뚫리면서 북부권(충주·제천·단양)은 방어를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부권은 구제역이 창궐했던 2010~2011년 단양군을 제외한 충주시와 제천시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이번에는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농림축산식품부는 충주를 발생 위험도가 높은 위험지역으로 꼽아 백신을 우선 공급하는 등 예의 주시하고 있어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충주는 도축장에 출입하는 축산차량의 방문 빈도가 높다.
농식품부가 도축장 축산차량 방문 빈도가 많은 지역으로 꼽은 청주, 진천, 음성, 괴산은 이미 구제역이 발생했고 충주만 남았다.
충주시는 애초 26일부터 순회 시정 설명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구제역 차단을 위해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가 다음 달 3일부터 24일까지 동 지역 순회 설명회를 열고 읍·면 지역은 구제역 상황에 따라 일정을 다시 잡을 계획이다.
충주시는 농장별 초소 26곳은 23일 철수했지만 거점소독소 2곳을 운영하고 있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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