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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정된 임시 공휴일이 상당한 경기 반전 효과를 가져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14~16일 연휴 기간 중 정책의 경제효과를 추정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임시공휴일 지정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으로 그 전주 같은 기간보다 고속버스와 철도 탑승객은 각각 8.9%, 12.2% 증가했다. 고속도로 통행량은 연휴 첫날인 518만대에 달했다.
임시 공휴일 등의 조치가 상당수 국민들의 국내여행과 나들이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통상의 기간과 비교해 이 기간에 증가한 여행수요에 따른 소비증가액은 약 7천316억원으로 나타났다.
생산유발액, 부가가치유발액, 고용유발인원은 각각 1조 7천983억원, 7천574억원, 9천95명으로 추정됐다.
한편 최근 통계청의 2분기 가계동향 발표를 보면 2분기 평균소비성향은 71.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포인트 떨어졌다.
한경연은 "2분기만 놓고 보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내수회복의 동력이 떨어진 상황이다"며 "특히 메르스 사태로 6월 이후 국내 관광 분야 역시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이번 조치가 내수진작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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