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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고장'인 충북 영동군에서 생산한 토종 와인이 전국 와인 품평회서 대상과 금·은상을 휩쓸며 다시 한번 품질을 입증했다.
27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21∼23일 경기 광명동굴에서 열린 '2015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에 참가한 군내 와이너리 3곳의 제품이 대상과 금·은상을 받았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여포농장(대표 김민제)의 대표 와인인 '여포의 꿈 화이트 와인'이 영예의 대상에 뽑혔다.
또 도란원(대표 안남락)의 '샤토미소 로제'는 금상을, 컨츄리농원(대표 김마정)의 '컨츄리 캠벨 스위트'는 은상을 차지했다.
이번 품평회는 국제 수준의 한국 와인 발굴과 품질 보증을 위해 62종의 국산 와인을 대상으로 열렸다.
영동와인은 지난 6월 사단법인 한국 국제 소믈리에협회의 '제5회 와인품평회'에서 2년 연속 금·은·동상을 석권했고, 지난해 '한국와인대상'에서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아울러 '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등 크고 작은 와인품평회서 명성을 자랑했다.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인 이 지역은 101가지 맛의 와인의 생산하기 위해 2008년부터 와이너리 농가에 양조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와인 선진국에 농민연수단을 보내 선진 양조기술을 익혀왔다.
현재 군내 44곳의 와이너리에서 해마다 5만 병 이상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군은 올해 10월 15∼18일 영동천 일원서 '제6회 대한민국와인축제'를 연다.
지서경 군농업기술센터 와인산업팀장은 "영동 와인은 100% 국산 포도를 발효해 만든 제품인 데다 농가별로 독특한 제조법으로 맛과 향을 차별화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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