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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에코폴리스 개발 '시동' … 5자 기관 협약

충북 경제자유구역 충주 에코폴리스 지구를 개발할 5개 기관이 사업추진 협약을 했다.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주시, 현대산업개발㈜, 교보증권㈜은 26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에 참여하는 내용 등을 담은 협약서를(MOU)를 교환했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조길형 충주시장,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5개 기관이 특수목적법인을 위한 태스포크팀(TFT) 구성에 참여하고 충북도·경자청·충주시는 개발계획 변경, 실시계획 승인 등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담당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단지조성공사 책임을, 교보증권은 자금조달을 담당하겠다고 약속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

5개 기관은 민간투자자의 참여 지분과 업무분담에 관한 협의가 끝나면 양해각서보다 구속력이 큰 합의각서(MOA)를 교환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외에 교보증권이 에코폴리스 개발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제2금융권, 지역 건설사 등 다수의 기업이 이 사업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도와 경자청은 이날 개회한 충북도의회 337회 임시회에 '충주 에코폴리스 특수목적법인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제출하고 상반기 안에 정관 작성, 이사회 구성, 법인설립 등기 등 남은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설립자본금 30억원에 대한 지분은 사업시행자인 현대산업개발·교보증권 컨소시엄에 75%(22억5000만원), 충북도에 15%(4억5000만원), 충주시에 10%(3억원)를 배정하기로 한 만큼 지분대로 권한과 책임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특수목적법인은 설립과 동시에 실시계획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충주 에코폴리스 개발예정지를 100% 분양할 때까지 존속한다.

올해 하반기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받고 내년 2월까지 정부의 실시계획 승인을 요청한 후 내년 하반기부터 편입토지 보상작업을 시작한다는 것이 도와 경자청의 구상이다.

2020년까지 총 2224억원을 들여 충주시 중앙탑면 가흥리·장천리 219만7144㎡ 터에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시설을 포함한 물류·유통·친환경에너지 전문 특화산업단지와 휴양·주거 시설을 조성하는 게 이 사업의 뼈대다.

충주 에코폴리스는 2013년 2월 14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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