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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대용량 ESS 시험센터 '첫 삽'
▲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설 국내 최초 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시험평가센터 조감도.

충북혁신도시에 국내 최초 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시험·평가할 수 있는 인증기관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충북의 ESS산업은 물론 관련 산업인 신재생에너지산업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함께 2일 오후 충북혁신도시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시험평가센터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ESS는 전기를 저장해 필요할 때 방출하는 설비로 출력의 변화가 심한 신재생에너지의 전력망 연결, 전기자동차의 보급, 전력의 수요와 공급을 맞추는 주파수 조정 등에 필수적인 장비다.

충북도는 중소 ESS 기업의 시험·인증 부담을 해소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그간 국내에는 중·대형 ESS 설비(100㎾ 이상) 관련 인증기관이 없었고 인력과 시험장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대용량 ESS을 제조하는 국내업체는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고 해외인증기관에 인증을 의뢰해왔다.

이번에 건설되는 ESS 시험평가센터에는 32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오는 2019년부터 ㎿급 대용량 ESS 설비에 대한 성능 및 안전성 시험평가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ESS시험평가센터 준공 후 15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국가기술표준원과 국내 ESS 제조업체의 40%가 위치해 있어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과 시험인증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관계자는 "대용량 ESS시험평가센터 건립으로 국내 태양광산업의 중심지인 충북이 미래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ESS산업까지 선점해 관련 산업간의 동반성장은 물론 전국대비 충북경제 4%를 실현하는데도 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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