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의 혁신도시에 본격적인 아파트 입주와 함께 전입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26일 진천군에 따르면 덕산면 B7 블록의 '천년나무 아파트'에 입주가 시작됐다.
군은 모두 749가구인 이 아파트에 1800여명이 입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지역에는 입주를 약속한 공공기관 6곳 가운데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지난해 7월 이전한 뒤 본격적으로 업무를 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법무연수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도 이전하고, 민간 건설업체에서 짓는 691가구 규모의 아파트도 준공할 예정이다.
오는 6월 혁신도시 진천군 출장소가 문을 열고, 제로에너지 주택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등 혁신도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군은 혁신도시가 중부권의 거점도시로 성장하면서 그 파급효과에 따른 지역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5월부터 혁신도시 안 아파트 입주를 시작한 음성군 맹동면은 26일 인구 8000명을 돌파했다.
이 지역 인구는 2013년 말 5197명이었으나 불과 1년 사이 2803명이 늘었다. 이 가운데 혁신도시로 전입한 인구는 29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맹동면은 이날 8000번 째 전입자인 안성섭(35)씨를 환영하는 행사를 마련해 꽃다발을 전달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혁신도시는 그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로 군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혁신도시가 조기에 조성돼 지역 발전의 핵심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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