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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대 모교에서 '제2의 윤양택 창업 신화'에 나선 윤양택 교수. 그는 "남과 다른 생각을 하라. 그래야 성공한다. 열심히 일 하면 먹고는 산다. 그러나 성공은 못 한다"며 기업인의 창조적인 마인드, 글로벌 마인드를 강조했다. |
국가 경쟁력은 청년들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청년들의 창의적인 창업 정신과 기업가 정신이 더 더욱 중요하다.
이같이 청년들의 기업가 정신이 매우 중요한 현재 충북대학교에서 지난 3월 매우 신선한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충북대학교가 충북도내는 물론 전국 국·공립대학 최초로 '학생창업투자 제도'를 도입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바로 15억원의 '학생창업 투자펀드' 조성이다. 창업 초기에 있는 학생창업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 펀드 조성에는 동문과 산학협력단의 힘이 컸다.
먼저 충북대 컴퓨터공학과 82학번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일군 윤양택 교수(산학협력단 산학중점교수 · 前 힘스인터내셔널 부회장)가 10억원을 출자하고, 산학협력단이 5억원을 보탰다.
그래서 학교 측은 15억원의 창업 투자금으로 '윤양택 펀드'를 만든 것이다.
윤 교수는 5년 동안 1년에 2억원씩 기부하게 된다.
따라서 창업 강좌 및 동아리에서 발굴된 우수 학생 창업기업들은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학내에서 지원하고 있는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이 같은 투자 뿐만 아니라 창업교육 및 컨설팅, 전담 멘토링 서비스 지원 등의 창업 전 주기 지원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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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대학교는 윤양택 교수(산학협력단 산학중점교수 · 前 힘스인터내셔널 부회장)가 10억원을 출자하고 충북대 산학협력단이 5억원을 보태 '학생창업 투자펀드'를 조성했다.(사진은 지난 3월 윤양택 동문과 윤여표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창업가 양성을 위한 10억 펀드 기금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이 같은 충북대의 학생창업 투자는 창업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함께 젊은이들의 창의적인 도전 환경을 조성해 준다는 점에서 매우 큰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윤양택 교수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10억원을 쾌척한 윤 교수는 충북대 동문으로서 성공적인 '창업 신화'를 일군 대표적인 기업인이다.
충북 괴산 출신으로 청주 운호고와 충북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1999년 (주)힘스인터내셔널을 창업해 정보통신보조기기 개발에 착수했다.
그리고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단말기를 개발해 현재 40여개국에 수출하는 등 이 분야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일구었다.
이후 2014년 회사를 280억여 원에 매각하는 신화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장애인 복지향상도 그의 몫이었다.
이같이 점자와 한글이 상호 호환되는 단말기를 개발해 시각장애인이 문자에 대한 장애를 극복하고 대학에서 공부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준 것이다.
그래서 시각장애인의 대학 진학률을 300% 증가시키는데 큰 일조를 했다.
전국의 12개 맹학교에 장학금 지급과 결손가정을 위한 장학금 지원, 농맹인 학생지도자 장학금 지급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윤양택 신화'를 창조한 윤 교수가 이젠 모교 충북대에서 '제2의 윤양택 신화'를 탄생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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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월 충북대학교 학연산 런치데이 · CBNU Start-up Day에서 윤양택 교수가 충북대 기업인들과 소통의 자리를 갖고 이들에게 '벤처정신'을 일깨워 주고 있다. |
지난 7월 1일자로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학중점교수로 임용됐기 때문이다.
모교 후배들에게는 스승으로서, 그리고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과 녹색산업진흥원에 입주한 창업기업인들에게는 멘토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것이다.
그리고 9월 3일 오전 첫 강의에 나섰다.
이날 첫 강의를 마친 윤 교수의 얼굴은 밝고 환했다. 그리고 뿌듯해 보였다.
그만큼 첫 강의가 윤 교수 본인이나 학생들 모두에게 만족했다는 뜻이 아닐까.
첫 강의에 대한 소감을 듣고 싶었다.
이에 대한 윤 교수의 첫 마디는 “학생들이 매우 만족 해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재밌어 하는 것 같다. 그래서 다행이지만 그만큼 책임감이 더 무거워 졌다"이다.
윤 교수는 말을 이어갔다.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이뤄진 틀에 박힌 수업보다는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꼭 도움이 되는 강의, 즉 교과서보다는 살아 있는 교육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윤 교수 스스로 대학 졸업 후 기업인으로서 학생 수요자 역할을 해 오면서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학생들에게 이를 가르치고 싶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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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일 '성공적인 기술벤처 창업' 첫 강의를 하고 있는 윤양택 교수. 윤 교슈눈 "매우 뜻깊었다"고 첫 강의 소감을 밝혔다 |
윤 교수의 바램은 오직 하나다.
모교 학생들과 충북대 입주기업들은 물론 지역의 창업가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인의 지식과 기술, 경험, 자본 등 모든 노하우를 쏟아 부을 생각이다.
그래서 모교인 충북대학교와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작지만 소중한 희망이다.
이에 대해 윤 교수는 "오래전부터 모교와 지역발전을 위해 무엇인가 역할을 하고 싶었다"며 "이제부터 젊은 창업가들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 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이어 "이를 통해 내 스스로도 성장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젊고 패기 있는 젊은이들을 도와 '제2의 윤양택 신화'를 창조해 모교와 지역에 봉사를 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 아닐까.
윤 교수는 본인이 기업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수많은 어려운 역경들, 그리고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예를 들며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안겨줬다.
"남과 다른 생각을 하라. 그래야 성공한다. 열심히 일 하면 먹고는 산다. 그러나 성공은 못 한다. 이는 기업이나 개인 모두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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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교수는 "성공은 그리 먼 곳에 있지 않다. 최선을 다 해 열정을 담아보자. 그러나 준비는 아주 철저하게 하 자"고 강조했다. |
◇ 충북대학교 산학중점교수 임용을 축하합니다. 2학기부터 정규강좌 강의를 맡고 지난 3일 첫 강의를 했는데 강좌 명과 전반적인 강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강좌명은 '성공적인 기술벤처 창업' 입니다. 그리고 강의내용은 벤처기업 창업 사업계획서 작성에서부터 기업가 정신, 마케팅, 기업윤리 등 강좌명 대로 성공적인 벤처기술 창업을 위한 내용 전반을 강의하게 됩니다. 특히 이 과목에 집중하기 위해 한 강좌만 강의하고 있습니다."
◇ 성공적인 창업신화를 일군 대표적인 기업인에서 이젠 강당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새 출발을 하게 됐습니다. 나름대로 이유나 계기가 있었다면 무엇일까요.
"충북대학교에 입주해 있는 60여개 벤처기업이 성장함에 있어 시행착오를 줄이고, 좀 더 크고 빠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멘토링 역할을 하고 싶었습니다. 이것이 충북대 입주 벤처기업과 제가 동반 성장하는 길입니다. 또한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기업과 관련된 보다 생생한 정보와 경험을 전달하여 도움을 주고자 이 길을 택하게 됐습니다."
◇ 말씀대로 학생들을 위한 강의 외에도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과 녹색산업진흥원에 입주한 창업기업인들에게 멘토링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이들에게 해줄 멘토 내용은 무엇입니까.
"16년 동안 벤처기업을 이끌어 오면서 그동안 경험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후배 기업인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입니다."
◇ 현재 학생들이나 창업자들의 기업가 정신이 예전보다 부족하다는 이야기들이 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윤 교수님이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있는 이들의 기업가 정신은 어떤지 듣고 싶습니다.
"아직 그렇게 까지는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정부의 강력한 창조경제 정책 추진으로 모든 환경이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중화학공업을 중시했던 과거와는 이젠 달리 보고, 달리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와 연결해서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 '한국벤처생태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벤처기업의 기업가치가 이슬라엘, 대만에 비해 10/1 밖에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보도됐습니다. 원인은 무엇이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이 있으신지요.
"벤처기업은 많으나 글로벌한 시장을 상대로 하는 마인드 부족에서 오는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벤처 기업은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기술로 반드시 글로벌한 시장에 대응 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여야 합니다."
◇ 윤 교수님은 지난 1999년 (주)힘스인터내셔날을 창업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일궜습니다. 창업을 하게 된 동기가 매우 궁금합니다.
"첫째로 장애인들을 돕고 싶었고, 또한 장애인을 위한 상품으로 성공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창업하였습니다."
◇ 그리고 (주)힘스인터내셔날이 성공하게 된 배경도 설명 해 주시죠.
"국내 작은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철저하게 글로벌 한 시장을 지향했고, 전 세계 40여개 국가에 수출을 성공적으로 함으로서 기업 성장에 토대가 만들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 특히 지난 3월에는 모교인 충북대학교에 벤처육성펀드 조성을 위해 10억을 기부했습니다. 기부를 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창업을 희망하는 젊고 유망한 청년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습니다."
◇ 또한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들인 가요.
"장애인과 장애인 특수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전 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많은 장애인이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 후원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제2의 윤양택 신화'를 꿈꾸는 학생들과 예비창업자, 그리고 창업자들이 많습니다. 이들에게 조언해 주고 싶은 말은.
"'성공은 그리 먼 곳에 있지 않다. 최선을 다 해 열정을 담아보자. 그러나 준비는 아주 철저하게 해 보자'라고 말 해주고 싶습니다."
'제2의 윤양택 신화 창조'가 본격 시작됐다.
윤 교수 말대로 젊고 유능한 학생 및 창업가들과 함께 '제3의 인생'을 시작한 윤 교수가 그려 나갈 충북의 미래,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궁금해 진다.
그리고 우리 모두 그 밝은 '신화 창조'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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