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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에는 '이엽우피소' 재배농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256개 백수오 재배농가에 진품임을 확인하는 사실 확인증이 발급됐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6~8월 도내 백수오 재배농가 331곳을 대상으로 재배 실태를 전수 조사했다.
조사는 농가의 신청을 받아 백수오 재배 현장에 대한 육안식별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1차 221개 농가 564필지, 2차 110개 농가 273필지 등 331개 농가 837필지다.
이 중 256개 농가 615필지에서 백수오와 유사한 이엽우피소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이엽우피소가 필지당 1~2포기 정도 미미하게 혼입된 농가는 12곳으로 35필지다.
전체 백수오 재배농가의 4%에 해당한다. 이들 농가의 밭에 있는 이엽우피소는 모두 제거, 조처했다.
농업기술원은 농가가 시중에서 구매한 백수오 종자에 이엽우피소 씨앗이 섞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이엽우피소 씨앗이 바람에 날려 왔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1차 조사 후 농가 183곳에 사실 확인증을 발급했다. 2차 조사 농가 73곳도 사실 확인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모두 256개 농가다.
이엽우피소가 발견된 농가 12곳, 백수오 재배를 포기한 농가 25곳은 제외됐다. 두 번 조사된 농가 38곳은 사실 확인증이 한 번만 발급됐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농업기술원과 약초 전문가들이 백수오 재배 현장을 확인한 것"이라며 "사실 확인증 발급 농가의 백수오는 믿고 소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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