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용암동 옛 월드코아 부지에 대규모 영화관이 들어선다.
청주시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 이 자리에 가칭 '센트럴시네마 롯데시네마'가 입점할 예정이다.
상영관은 8개관으로 전체 좌석수는 1300석에 달한다.
사업 시행사인 (주)센트럴홀딩스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영화관건립 건축 허가를 지난 7월 29일 청주시에 접수, 지난 달 13일 최종 허가를 받았다.
센트럴시네마 규모는 부지면적 4990.4㎡, 연면적 1만2159㎡,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지하는 모두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2층 이상 전체는 상영관이 들어선다.
시공을 맡은 롯데건설은 이달 중 공사를 시작, 내년 9월 영화관 건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곳에 영화관이 들어서면 침체된 일대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인근 방서·호미·가마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도 기대된다.
옛 월드코아 부지는 지난 1995년 모 건설회사가 판매·운동시설로 허가받은 뒤 공사가 진행됐지만, 1997년 부도로 모든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지하 27m까지 파헤쳐진 채로 중단된 현장 주변은 도로 균열과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해 안전 문제가 지적됐다.
2010년 시는 예산 10억원을 들여 부지 되메우기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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