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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진흥원 산학연 연구비 충북 홀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산학연 연구비 지원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극심한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충북의 연구비 지원액은 전국 국토진흥원 평균에도 못 미쳐 연구 활동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5일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산학연 각 연구기관에 지원한 연구개발비 1조1680억원 가운데 88.3%인 1조317억원이 수도권과 대전에 편중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이 기간 경기도 5571억원(47.7%)·대전 1975억원(16.9%)·서울 1681억원(14.4%)·인천 1091억원(9.3%)을 지원했다.

그러나 충북은 2.6%인 307억원을 지원하는 데 그쳤다.

이 밖에 부산 173억원(1.5%)·대구 169억원(1.4%)·전북 149억원(1.3%)·전남 124억원(1.1%)·경남 123억원(1%)·충남(102억원)·광주(71억원)·강원(56억원)·경북(44억원)·제주(43억원)·울산(2억5000만원) 등이다.

박 의원은 "투자의 불균형이 결국 국가 전체 생산성과 성장에 불균형을 가져오고 있다"며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정부의 균형 잡힌 연구개발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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