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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바이오 식·의약연구센터 위상 '우뚝'
▲ 건국대학교 바이오 식·의약연구센터가 들어서 있는 건국대글로컬캠퍼스 상허연구동 전경.

충북 충주의 건국대학교 바이오 식·의약연구센터(소장 박태규)가 중부권역 위생검사기관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센터는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3년 7월 지역협력연구센터(RRC)로 지정 받은 뒤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인 지역혁신센터(RIC)로 전환됐다.

그동안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분석·시생산 장비 구축으로 ▲장비활용 연간 활용기업수 250개 업체 ▲기술지도 2천100건 ▲특허 출원 및 등록 210건 ▲SCI 논문 194건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지역의 많은 중소기업체에 제품의 고부가 가치화와 매출 및 고용 증대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 2008년 10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민간으로는 충북권 최초로 국가공인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받으며 또 한번 주목을 받았다.

교내 교수진들과 전문화된 검사 연구원은 최첨단 분석장비를 통해 지역내외 식품 제조가공업체의 자가품질검사 및 그 외 다양한 검사 서비스를 수행 중이다.

▲ 건국대 바이오 식·의약연구센터 박태규 센터장.

올해들어 대외적으로 위생 검사기관의 신뢰성을 알리는 계기도 마련했다.

센터에 따르면 검사 서비스 업체수와 시료수가 전년대비 대폭 증가해 1월부터 9월 중순까지 지역내외 680여 기업체의 4천659건의 시료를 분석·검사했다.

7월에는 대전 식품의약품 안전청의 검사기관 실태 지도 점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의 '2015년 풀뿌리기업육성사업' 공모과제 최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위상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은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자원을 활용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해 지역기업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건국대 바이오 식·의약연구센터는 '밤의 유효성분 소재화 및 제품화'란 제목으로 참여기관인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더불어 3년간 총 사업비 19억여원으로 이 사업을 공동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밤 및 율피 추출물 연구를 통해 기능성 소재를 발굴하고 특허를 포함한 관련 지식을 기업체에 이전해 식품, 화장품을 개발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사업의 1차년도(14.7~15.6) 성과가 두드러지면서 2차년도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1차년도 사업에는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소재의 6개 식품 · 화장품 제조가공업체 수요에 따라 R&D와 비R&D의 다양한 항목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지역의 특화품목인 밤과 율피 등을 활용한 특허를 3건 출원하고 시제품생산 지원 7건, 디자인 지원 6건, 마케팅 통합 지원 등을 실시해 크게 주목을 받았다.

이를 통해 6개 지원기업이 32명의 고용을 창출했고, 사업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 바이오식의약연구센터는 1차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2차년도에는 성과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박태규 소장은 "2차년도에는 1차년도 시제품의 맞춤형 사업화와 고품질화, 그리고 신규 시제품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는 기존의 자가품질검사 뿐만 아니라 축산물 가공업체 위생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축산물 시험검사기관 선정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 지역 중소기업체 면담 및 지도를 하고 있는 모습.
▲ 식품위생검사기관 미생물 실험 전경.
▲ 식품위생검사기관 전처리실 전경.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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