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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권 시도의장들이 22일 세종시의회에서 공동으로 미래부 세종시 조기 이전을 촉구했다. |
정부의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 과천 잔류 움직임에 맞서 충청권 시도의회와 시민단체들이 '제2 세종시 원안 사수' 운동에 나섰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상전)는 22일 세종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인식), 충청북도의회(의장 이언구), 충청남도의회(의장 김기영)와 공동으로‘미래창조과학부 세종시 조속 이전 촉구’를 결의했다.
이날 결의는 최근 행정자치부에서 미래창조과학부를 제외하고,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만 세종시로 이전하기로 잠정 결정함에 따라 충청권 시·도의회 차원에서 ‘미래부 세종시 조속 이전’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충청권 4개 시도 의장단은 결의문을 통해 “최근 정부는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만 세종시 이전을 잠정 결정하고 미래부를 제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500만 충청민과 20만 세종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정부는 행복도시건설특별법에 따라 미래부를 조속히 세종시로 이전하라"며 "미래부의 세종시 이전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세종시 9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가칭 '미래창조과학부 이전 세종시대책위원회'는 "미래부의 세종시 이전을 위해 '제2의 세종시 원안사수 운동'을 강력하게 펼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미래부의 세종시 이전에 대한 정부의 계획과 대책이 부재하다는 것은 정부의 명백한 직무유기이자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 위반행위"라고 정면 비판했다
대책위는 "정당과 이념을 초월해 미래부 이전을 비롯해 세종시 정상추진을 염원하는 모든 단체와 세력의 참여를 제안한다"며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파동에 맞서 풍찬노숙하며 투쟁했던 세종시 원안사수 운동에 준하는 결연한 의지로 결사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연 syp20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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