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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북한의 지뢰도발 등으로 비상사태가 발령된 가운데 전역을 연기했던 제대군인이 모교에서 졸업 때까지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
중부대는 30일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타의 모범이 된 정해월(22·도시행정학과 1년) 학생에게 6학기 특별장학증서(2천만원 상당)를 주고 격려했다.
정 군은 제2작전사령부 21항공단에서 근무할 당시인 지난 8월 북한군에 의한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 및 포격도발로 인해 비상사태가 발령되고 군사적인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국가와 전우를 두고 혼자 전역할 수 없다'며 스스로 전역을 연기하고 임무를 계속 수행했다.
그는 해당 부대와 동료의 사기를 드높였으며 안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크게 이바지해 육군참모총장 표창을 받고 전역했다.
앞서 SK그룹도 전역 연기를 신청한 장병에 대해 채용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모든 군인의 애국심은 같을 테지만 위급한 상황에서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을 다만 실천에 옮겼을 뿐"이라며 "동료를 두고 전역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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