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학교 호텔제과음료과가 (주)CBSi, (사)한국식생활제과협회가 주최한 '2015코리아푸드트렌드페어 & 케이푸드첼린지'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충북보과대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국내 최대 규모 요리대회인 '2015 코리아 푸드 트렌드 페어 & 케이 푸드 챌린지'에서 요리라이브 디저트 부문에 참가한 박주연(호텔제과음료과 1년) 학생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을 비롯해 이 대학 학생들이 각종 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우리 농산물버터 케잌 부문에서 박혜원(호텔제과음료과 1년) 학생이 대상을 차지해 '제과제빵교수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디저트 라이브' 부문 박주연(호텔제과음료과 1년)·김소연(〃) 학생이 대상을, '우리농산물 버터 케잌' 부문 금상 지소희·윤재혁·최예지(〃), 은상 박유라 박소미·박선영(〃), 디저트 전시부문 이지영(〃)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자 10명이 전원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한식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조리학과 학생, 관련 업계 등에서 2천여명이 참가해 코리아 푸드 챌린지 고멧 컴피티션, 우리 산채를 활용한 창작 요리경연대회,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제빵, 제과 대회 등 10여개 종목에서 경연을 펼쳤다.

이상규 교수(학과장)는 "우리 학과는 제과제빵 및 커피 와인 등 식음료 부문에서 특성화 된 학과"라며 "조리기능장 및 제과기능장 자격을 동시에 보유한 교수 등이 산학 협동 및 현장 맞춤형 실습교육으로 전문기술인 양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을 졸업한 강동석 씨가 '초콜릿 아트의 로망 컬렉션'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씨는 지난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제과제빵 종주국인 유럽을 제치고 제과부문에서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땄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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