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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업백화점의 '새주인' 찾기가 다시 시작됐다.
흥업백화점 소유주인 LS네트웍스가 최근 내부 회의를 통해 ㈜건동과의 계약을 파기하고 새로운 인수자를 찾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매각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충북일보에 따르면 현재 자본력을 갖춘 전국 단위 기업 2~3곳이 백화점 건물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S네트웍스는 지난 4월 청주 성안길 상인 2명과 대구지역 상인 2명으로 구성된 신설유통법인 ㈜건동과 총액 130억원의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건동 측으로부터 계약금 10%를 제외한 잔금 117억원을 납기 시일까지 받지 못하면서 백화점 매각이 무산되고 말았다.
LS네트웍스 관계자는 "건동 측의 잔금 미납으로 기존 계약은 자동 파기됐다"면서 "최종 확정은 안 됐지만 제3자 매각 안이 유력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건동 측이 지불한 계약금 13억원은 두 기업의 계약내용 상 LS네트웍스의 몫으로 돌아가게 됐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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