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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초정 행궁 복원 · 광천수 세계화"
▲ 초정광천수협회는 6일 청주문화산업단지에서 초정지역 명소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종대왕이 한글창제 당시 머물렀던 초정의 행궁은 한글창제의 명소로, 세종대왕의 '초정행궁'을 잘 고증하고 복원해야한다는 주장에 제기됐다.

최기호(울란바토르대학교 석좌교수·전 총장)교수는 6일 초청광천수관리협회(회장 나기정) 주관으로 6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열린 초정지역 명소화 전략세미나에서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와 초정 광천수의 세계화 전략'이란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교수는 "세종대왕이 눈병치료차, 훈민정음 창제 차 방문했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은 인류 역사상 최고의 문자인 ‘훈민정음(한글)’이 창제된 명소로 고증·복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교수에 따르면 세종대왕은 세종26(1444)년 1월 27일 청주 초수리(椒水里)에 행궁(行宮)을 짓고, 행궁으로 거동하여 휴양하며 안질을 치료했다.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의 마무리는 중차대한 사명이었기에 청주 초정리 휴양소까지 가지고 와서 마무리 연구를 한 것이다.

또 세종 26년 2월 28일 세종대왕은 초수리 행궁으로 행차했다. 이 곳이 마지막 훈민정음의 화룡점정을 찍은 인류 최고 문자의 산실이자 성스러운 명소이다.

따라서 최 교수는 초정광천수 세계화 전략으로 ▲ 세종대왕의‘초정 행궁’을 잘 고증하여 복원할 것 ▲ 세종대왕 박물관’을 세워서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릴 것 ▲ 세계 문자박물관과 세계 문자공원을 조성할 것 ▲ 최고의 ‘첨살이 초정 휴양소’를 조성할 것 ▲ 세종대왕 역사 문화 체험을 위한 한류 체험 마을을 조성할 것 ▲ 이를 충청지방의 자연과 역사, 문화 유적과 연계할 것을 제안했다.

최 교수는 "세종대왕이 눈병을 치료한 초정 광천수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에 있는 약수로 라듐 성분이 다량 함유된 천연탄산 광천수"라며 "초정 행궁 행차를 재현해 귀한 역사적 자산을 기리고 국민이 역사적 교훈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 문자박물관과 세계 문자공원을 만들어 훈민정음, 한글의 역사 전시를 하는 것은 물론 초정 행궁과 초정 광천수를 이용해 이 곳을 휴식과 치료의 세계적인 휴양지로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광천수의 체계적 물 관리가 있어야 하고, 광천수의 기능 강화를 통해 초정 광천수의 약효와 피부 미용기능을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실례로 초정에 친환경호텔, 경로휴양소, 유스호스텔, 청소년수련관 등을 조성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 교수는 끝으로 "세종대왕 역사문화 체험 마을 조성과 인근 직지박물관 등 역사 문화 유적과의 연계 등을 통해 한글 창제의 산실 초정 행궁과 광천수를 세계화해 문화 중심지로 발전시켜야한다"고 덧붙였다.

▲ 6일 청주문화산업단지에서 열린 초정지역 명소화 전략 세미나에서 나기정 초정광천수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열린 주제발표에서 조성렬 박사(충북보건연구원)는 '초정광천수의 관리 현황과 문제점, 대책'에서 "초정약수는 모니터링 부족, 연구자료의 체계적 관리 미흡, 지하수 개발 밀집, 약수 관리 주체의 부재 등으로 탄소농도가 줄어드는 등 수질 관리에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조 박사는 "약수 관리주체를 선정해 약수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초정 약수의 수질보호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이경기 수석연구위원(충북발전연구원)은 '초정세종문화유치특구 필요성' 주제 발표를 통해 "세계 3대 광천수, 세종대왕의 초정 행차와 훈민정음 창제 등 자원잠재력이 풍부한데다 세종대왕 힐링 100리길 조성등 관련산업이 많아 특구 조성의 필요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 위원은 "특구지정시 특구의 성격을 분명히 하기 위해 특구유형 설정이 우선되어야하며, 특구유형이 설정되면 주역사업이 정해지고 관련사업을 부가사업으로 고려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종오 청주시의회 의원은 '관리조례 제정 및 특구 추진을 위한 협의체 가동의 필요성' 주재발표에서 "초정 지역의 지하 탄산 광천수에 대해서는 모범이 될 수 있는 법률 제정에 대한 논의조차 없었다"며 "시와 전문가, 지역주민, 단체 등 협의체를 구성해 가장 합리적인 조례 제정 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나기정 초정광천수관리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 569주년 한글날을 앞두고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기념하는 뜻에서 세미나를 열게 되었다"며 "그동안 무관심으로 잃어버린 초정의 빛을 모두의 관심으로 세계속에 밝혀야한다"고 말했다.

박상연  syp20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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