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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약 두 달 만에 2020선을 탈환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19.53) 대비 2.10포인트(0.10%) 오른 2021.63에 마감했다.
장 중 2030선을 찍기도 했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잠시 하락 곡선을 그리다 장 막판 다시 반등에 나서며 2020선에 안착했다.
코스피가 2020선에 오른 것은 종가 기준 지난 8월5일 2029.76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코스피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본격적인 3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지연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외국인은 1228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최근 4거래일 새 536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도 97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685억원 매도우위에 서며 5거래일 연속 '팔자' 기조를 유지했다.
다수의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증권(4.99%), 철강금속(3.66%), 은행(3.13%), 건설업(2.56%) 등의 상승폭이 컸다.
최근 상승세를 탔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조정을 받았다. 상위 10위 내 종목 중 삼성물산(0.32%) 주가만 소폭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74.97) 보다 2.01포인트(0.30%) 떨어진 672.96에 마감했다.
개인은 68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663억원, 32억원씩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CJ E&M(3.95%), 메디톡스(1.34%), 파라다이스(1.12%) 등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59.0원)보다 15.5원 내린 1143.5원에 마감했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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