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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엘지로(路)' 탄생한다

청주에서 처음으로 기업의 이름을 딴 도로가 생겼다.

청주시는 12일 도로명 주소부여위원회를 열어 청주산업단지에서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잇는 도로 이름을 '엘지(LG)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이달 중에 '엘지(LG)로'를 도로명으로 고시할 예정이다.

이 도로는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청주산업단지를 잇는 도로로, 지역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연결하는 지역경제의 핵심도로다.

LG 계열사인 LG화학, LG생활건강, LG전자, LG이노텍, LG하우시스, LG생명과학 등은 이 도로를 사이에 두고 청주산단과 오창산단, 옥산산단, 오창2산단 등에서 지역경제발전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보은의 한화길, 증평의 두산로, 제천 아시아로, 충주의 새한사택길, 괴산의 자연식품길 등이 있지만 청주에서 기업의 이름을 딴 도로명이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을 예우하는 차원에서 도로명을 엘지(LG)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이 위치한 경기 파주시와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가 위치한 평택시가 인근 산업도로를 'LG로'로 명명해 사용 중이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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