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비즈 & 경제메인
충북도민 월 소득 500만원 이상 "가장 행복 해"

충북에서 월 소득이 500만~600만원인 가정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회조사연구소가 13일 발표한 '2015년 충북도민 주관적 행복지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월 소득 500만~600만원을 올리는 계층의 행복지수는 67.4점으로 가장 높게 나왔다.

행복지수는 개인 스스로가 최근 2~3개월 동안 주로 느끼고, 경험한 주관적 행복상태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를 말한다.

반면 소득이 낮을수록 행복지수는 평균(59.6점)을 밑돌았다.

소득별로 100만원 미만 55.5점, 100만~200만원 56.7점, 200만~300만원 58.9점으로 집계됐다.

월 소득이 300만원을 넘는 가정의 행복지수는 300만~400만원 6.12점, 400만~500만원 6.27점, 600만~700만원 6.29점, 700만원 이상 6.35점으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주거형태도 주택을 소유한 가정의 행복지수가 61.1점으로 가장 높았고 전세 57.0점, 월세 52.8점으로 조사됐다. 주거행태 평균 행복지수는 59.7점이다.

술을 마시는 사람보다 안 마시는 사람의 행복지수가 더 높은 것으로도 분석됐다. 음주자의 행복지수는 58.4점으로 음주를 하지 않는 사람(60.9점)보다 2.5점 낮았다.

성별에 따른 행복지수도 차이를 보였다. 여자의 행복지수는 61.1점으로 남자의 행복지수 58.3점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현재 행복상태를 '보통'으로 답한 응답자는 전체 29.2%로 가장 많았고, '행복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23.7%로 뒤를 이었다.

 '더없이 불행하다' '아주 불행하다' '꽤 불행하다' '조금 불행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13.5%로 집계됐다.

지역 안전도에 대해서는 70.5%가 '안전하다'고 답했고, 복지서비스 만족에 대해서는 5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의료서비스와 학교 교육 서비스에 대해서는 각각 67%, 60%가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객관적 소득과 함께 주관적 소득만족감도 행복지수에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며 "삶의 안정성을 높이는 안전망 구축과 노후대책 마련 정책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도내 11개 시·군 20세 이상 17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신뢰도 95%에 ±2.32%포인트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비즈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