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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O사업 활기…日 JALEC "지속 협력" 강조

청주공항 MRO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충북도와 아시아나항공이 MRO(항공정비)산업 추진을 위해 손을 잡은 가운데 일본 최대 항공기업 계열사의 참여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충북도, 아시아나, JALEC이 청주공항 MRO를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해 전망이 더욱 밝아지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 대표단은 29일 일본항공(JAL)의 정비부문 자회사인 JAL엔지니어링(JALEC)을 방문했다.

이들은 JALEC 타카자와 부사장을 만나 최근 정부가 MRO산업 육성방안을 확정지었고, 충북도·청주시가 아시아나항공과 MRO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점 등을 설명했다.

청주공항 에어로폴리스지구 MRO단지 조성을 위한 국내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충북도 대표단은 2013년 3월 양 기관이 맺은 MOU에 기반해 JALEC도 충북의 MRO사업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시종 지사는 "청주공항 MRO사업이 선도기업인 아시아나항공과 MOU를 체결, 사업의 성공가능성이 높아졌고 충북도는 MRO단지 부지조성을 올해 본격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청주공항 MRO사업이 민간·군수를 포함해 국내 항공정비 수요는 물론 장기적으로 동북아지역 항공정비산업의 최적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충북도·아시아나와 함께 JALEC이 ‘전문 MRO업체’ 설립 등 청주공항 MRO 추진을 더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방문에는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도 참석해 JALEC과의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JALEC의 타카자와 부사장도 충북도와 체결한 MOU가 여전히 유효하며, 앞으로 충북도·아시아나와 지속적인 협의채널을 가동해 MRO사업 참여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충북도와 경자청·청주시는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약 15만3086㎡ 규모로 MRO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1지구 단지조성 등 사업추진을 위해 2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의 ‘MRO산업 육성방안’이 확정되면서 전문MRO업체 설립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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