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시종 지사와 손석민 서원대 총장, 이현용 충북화장품산업협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K-뷰티'의 지속적인 세계화를 위한 충북 화장품 산·학·연·관 네크워크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즉, 충북의 화장품 산업이 중국과 일본을 넘어 중동과 유럽 진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전세계 인구의 18억명(전세계 인구의 23~26%)을 차지하는 무슬림 인구의 핵심인 중동 할랄시장 진출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북화장품산업협회(협회장 이현용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는 '제2회 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 개막에 맞춰 20일 오후 2시 30분 오송역 컨벤션홀에서 '2015 국제 화장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 "할랄시장 진출이 핵심이다"
국내 식품업체는 이미 할랄 식품전쟁에 가세했다.
대상의 청청원의 경우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할랄인증 제품 수출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19개 품목에 대해 할랄인증을 받았다.
그러나 활발히 할랄을 준비하는 식품업계와는 달리 화장품업계는 아직 걸음마 단계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K-뷰티'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중화권 및 아시아 지역에 집중하고 있는 단계로 중동지역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대표 화장품 업체 등 모두 할랄인증을 받은 제품이 아직 없는 상태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국제할랄인증원 이승철 원장은 '중동 국가의 화장품 시장 및 진입 방향'의 주제발표에서 "할랄 화장품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화장품 분야가 새로운 할랄 비즈니스의 트랜드이며, 무슬림 인구가 많은 중동지역이 핵심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전세계 18억명의 무슬림 인구 할랄시장 규모를 2조 3천억 달러로 추정했다.
이중 식품시장이 1조 880억 달러로 가장 많았다.
최근 가장 관심이 높은 할랄 화장품 시장은 260억달러, 그리고 2018년에는 390억 달러로 성장 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장품 시장 구성비율은 피부관리 27%, 모발 관리 20%, 메이크업 20%, 향수 10%, 기타(치약, 칫솔, 탈취제, 자외선 차단제) 23%로 내다봤다.
이 원장은 이어 "중동지역 화장품 시장의 성장율은 매년 12%씩 성장하고 있으며, 이중 무슬림 여성 인구 비율이 많은 중동지역이 중심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그러면서 "UAE와 두바이가 중동 할랄 화장품 시장의 허브 상권"이라고 강조했다.
이의 근거로 이 원장은 "UAE의 화장품 구매량은 매년 12.5%씩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두바이는 중동지역의 물류 관광 허브이자 대형 쇼핑몰이 발달 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 원장은 중동 화장품 진출시 포인트로 ▲안정적 시장 진입을 위한 마케팅 중시 ▲현지 정책변화에 따른 대응책 마련 ▲할랄 화장품 관련 규제의 지속적인 관심 ▲동물성 성분을 배제한 천연원료 중심의 화장품 진출 등을 제시했다.
![]() |
| ▲ 로레알 일본 지사의 Delphine Bouvier 지사장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
◇ 충북 화장품산업 발전 방안은
충북산업협회 이현용 회장은 '충북 화장품뷰티 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충북 화장품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 회장은 먼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세계 및 국내 화장품 뷰티산업 현황을 설명한 후 충북 화장품 뷰티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부가가치 계수는 제조업 대비 약 150%, 고용 유발계수는 제조업 대비 2배로 추정했다.
또한 충북지역 화장품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 대책으로 ▲충북 뷰티산업진흥조례 제정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최 ▲충북 화장품뷰티산업 육성 종합 계획 ▲화장품뷰티진흥센터 건립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개발센터 건립 등을 들었다.
이 회장은 그런다음 충북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임상시험 및 연구 지원을 위한 단지 건립 계획의 조속한 실현 ▲GMP 등 생산시스템 공유화를 통한 화장품 제조에서의 가격 및 품질 경쟁력 강화 지속적 지원 ▲유기농 산업 진흥 정책과 공조한 시너지 창출 ▲국가별 규제 및 선호도에 따른 맟춤형 수출 지원 ▲동남아 수요 공략을 위한 할랄 제조시스템 구축 지원 등을 제시했다.
![]() |
| ▲ 참석자들이 컨퍼런스가 열리기 전 행사장 입구에서 등록을 하고 있다. |
◇ 2015 국제 화장품 컨퍼런스 '성황'
이날 컨퍼런스는 행사장인 오송역 컨벤션홀이 참석자들로 가득 들어차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세션1에서는 글러벌 코스메틱 사업단의 박장서 단장이 좌장을 맡아 '글로벌 화장품 산업의 현황'에 대해 진단했다.
또한 로레알 일본 지사 책임자와 중국 Top 3 화장품 기업인 Proya cosmetic의 연구소장 강연을 통해 일본 및 중국 시장의 동향과 특징을 파악했다.
특히 거대 할랄시장의 두 축인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LPPOM MUI와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연구소 책임자의 강연을 통해 무슬림을 위한 할랄 시장에 대해 알아봤다.
이어 섹션2에서는 'K-뷰티의 지속적인 글로벌화'를 위해 한국콜마 기술원 강학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중국 화장품 제도 및 법규의 최근 동향(아모레퍼시픽 임두현 박사)과 ▲글로벌 화장품 뷰티 소재 개발(LG생활건강 기술원 이상화 부문장)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충북화장품협회 이현용 회장은 "오늘 컨퍼런스는 충북의 화장품 뷰티 산업의 획기적 발전과 성공 가능한 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충북의 화장품 산업이 이머징 마켓인 아시아를 넘어 중동과 유럽으로의 진출이 가능한 진정한 의미의 화장품 산업 글로벌화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각 국의 정보교환과 상호 이해를 돕는 장으로 준비했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 화장품 기술력의 우수성을 전세계 알려 충북화장품 산업이 성장할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원대학교 손석민 총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거대 시장인 할랄 시장에 진입전략을 구축할 수 있는 정보를 얻었으며, 아직도 충분히 매력적인 중국시장으로의 수출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컨퍼런스였다"고 평가했다.
![]() |
| ▲ 오송 뷰티화장산업엑스포 행사장에서 서원대학교 산학협력관 입주기업인 예인코스메틱연구소의 이미옥 이사가 행사장에 참석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천연스킨마들기 체험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
![]() |
| ▲ 오송 뷰티화장산업엑스포 행사장에서 서원대학교 뷰티학과 학생들이 관람객들에게 뷰티 체험을 실시해 주고 있다. |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첨단기술 9종'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