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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미분양 주택 증가

전국의 미분양 주택 물량이 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토교통부는 올 9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3만1,698호)대비 2.6%(826호) 증가한 총 3만2,524호로집계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준공후 미분양은 올 9월말 현재 전월(1만1,845호)대비 3.1%(△368호) 감소한 1만1,477호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미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전월(1만5,889호)대비 8.4%(△1,340호) 감소한 1만4,549호로, 3개월 연속 미분양 물량이 감소했다.

반면, 지방은 1만7,975호로, 전월(1만5,809호) 대비 13.7%(2,166호) 증가했다.

지방의 경우 세종시는 미분양 물량이 전혀 없는 반면 충북은 전월(1,242호)대비 1.9%(23호) 증가한 1,265호로 나타났다.

충남의 미분양 물량은 전월(3,636호)대비 무려 51.3%(1,901호) 증가한 5,537호로 나타났고, 대구는 881%, 광주는 36%, 부산은 19.9%, 경남은 7.4% 각각 증가했다.

규모별로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7,813호)대비 411호 감소한 7,402호로 집계된 반면, 85㎡ 이하는 전월(2만3,885호) 대비 1,237호 증가한 2만5,122호로 나타났다.

이처럼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면서 전문가들은 공급과잉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더구나 지난해부터 올해 추가로 분양한 주택 물량이 너무 많아 1~2년후 입주포기 등 아파트가격 하락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지난달 전국에서 인허가를 받은 주택이 1년 전보다 133.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인가를 받은 주택은 착공후 통상적으로 2~3년내 공급이 이뤄지기 때문에 향후 공급 물량이 넘쳐 자칫 2008년과 같은 폭탄아파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연  syp20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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