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오창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암모니아 가스 누출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오창산단 특수가스 제조업체 W사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이 업체의 화학물질 저장탱크 3대 중 1대에서 암모니아 10ℓ가 22분간 가스 상태로 누출됐다.
이 사고로 인근 공장에서 저녁식사를 하던 A(29)씨 등 직원 26명이 가스에 노출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5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고, 현재 1명은 입원 중으로 알려졌다.
청원경찰서는 저장탱크와 연결된 배관 중간 밸브에서 암모니아가 샌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감식 결과 업체 과실로 암모니아가 샌 것으로 확인되면 업체 대표 등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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